Ȩ 걳ȸ KDM
조회 수 : 1139
2012.03.26 (06:34:25)

1.오늘의 말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2,3)

 

2,묵상하기

 

◈ 언젠가 고든(A.J.Gordon, 19세기 후반의 미국 부흥사)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기도한 후에는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결코 할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이 말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도의 한 여성은 일과 인생의 실패로 낙담해 있었다.
그녀는 헌신적인 선교사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사역을 통하여 사람들이 회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녀는 성령께서“더 많이 기도하라”라고 말씀하는 것이라 느꼈지만 얼마 동안 성령의 지시를 거부했다.

나중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마침내 저는 기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따로 떼어놓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임무를 기피하고 꾀를 부린다고 동료 사역자들이 불평하지는 않을까 두렵고 염려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주일이 지났을 때,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아가 교구 전체에 각성의 물결이 일어났고, 동료 선교사들의 사역에도 전에 없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제가 6년 동안 이룬 것보다 더 큰 일을 하나님은 단 6개월에 걸쳐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그 누구도 제가 임무를 기피하여 꾀를 부린다고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 기도하지 않는 전도자가 노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누군가 어딘가에서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열매는 전도하는 사람의 몫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몫이다.

주님이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실 때에(마 16:27) 많은 전도자가 몹시도 당황할 것이다.
그들은 아마 다음과 같이 항변할 것이다.

“주여! 저 사람은 제가 회개시킨 사람이 아닙니까?
수많은 사람을 양의 우리 안으로 불러들인 이 사명을 주도한 사람이 바로 제가 아닙니까?”
그러면 주님이 이렇게 꾸짖으실 것이다.

“그건 그렇지. 네가 전도하고 부탁하고 설득하였지.
그러나 기도도 네가 했단 말이냐?”

오, 주님이여! 저희가 이러한 당혹스러움을 겪지 않게 하소서.
오, 주님! 저희에게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소서.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은, 성령께서 어떤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여 간구한 결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열 명 중에 아홉 명이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지 않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기꺼이 기도하려 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나는 그저 놀랍기만 하다.

 

◈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도 해외의 선교사가 끼치는 것과 유사한 축복을 끼치는 데에 공헌할 수 있다.

영국의 웨일스 부흥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에 웨일스 출신의 인도 선교사 한 사람이 고국에 편지를 보내, 인도에서도 그와 같은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웨일스의 석탄 광부들은 매일 새벽, 광산 입구에 모여 해외에 있는 동료 사역자를 위해 30분씩 기도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몇 주가 지났을 때, 인도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이곳에도 축복이 임하였다!”

우리가 기도함으로써 인도나 중국, 아프리카에 축복의 소나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탄복할 만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늘날 주님께서 주님의 일꾼들의 기도의 협력을 통하여 이루시는 많은 일들을 보고 믿으라.

그분의 놀라우신 능력에 대해 들을 때에 당신의 심령이 불타오르지 않는가?
우리가 구할 때에 그 능력이 우리 것이 된다.

당신은 무엇을 찾고 있는가? 당신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위나 명예나 권세를 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무명의 그리스도인, 무릎꿇는 그리스도인)

 

3.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애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임하는 것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믿지 않는 많은 영혼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81 -부활주일(4/4) "예수 부활 하셨네"
이승환목사
1882 2021-03-30
980 사순절 40일 묵상(4/3) "선을 행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
이승환목사
2034 2021-03-30
979 사순절 39일 묵상(4/2) "대속하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8 2021-03-30
978 사순절 38일 묵상(4/1)"버림받은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943 2021-03-30
977 사순절 37일 묵상(3/31) "곤고한 자를 도움시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2 2021-03-30
976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631 2021-03-26
975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81 2021-03-26
974 사순절 35일 묵상(3/29) "정의를 베푸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514 2021-03-25
973 사순절 여섯번째 주일(종려주일) "나귀 타신 위대한 왕을 찬송하라"
이승환목사
1789 2021-03-23
972 사순절 34일 묵상(3/27) "참 지도자"
이승환목사
1836 2021-03-23
971 사순절 33일 묵상(3/26) "주를 의지하는 종"
이승환목사
1700 2021-03-23
970 사순절 32일 묵상(3/25) "나의 환란을 주님께 아룁니다"
이승환목사
1773 2021-03-23
969 사순절 31일 묵상(3/24)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1734 2021-03-23
968 사순절 30일 묵상(3/23) "믿을 이 주님 뿐"
이승환목사
1738 2021-03-17
967 사순절 29일 묵상 (3/22) "버림받은 자의 찬송"
이승환목사
1701 2021-03-17
966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너는 내 아들이라"
이승환목사
1722 2021-03-17
965 사순절 28일 묵상 (3/20) "찬송하라고 부름 받은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325 2021-03-17
964 사순절 27일 묵상(3/19) "하나님 편에 서는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861 2021-03-16
963 사순절 26일 (3/18)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라"
이승환목사
1777 2021-03-16
962 사순절 25일 묵상(3/17) "구원을 전하는 종"
이승환목사
1441 2021-03-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