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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81
조회 수 : 1650
2012.04.09 (06:35:54)
1.오늘의 말씀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7)
2.묵상하기
◈나는 그분의 낯을 피해 도망쳤다. 너무 높고 두려운 분이라서 감당하지 못하고 마음과 정신으로 그분을 등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내 생각보다 훨씬 높고 커서, 이렇게 황급히 달아나는 순간에도 말씀이 나를 뒤따라오는 것만 같았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 44:22 아주 큰 소리로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소리쳤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도 그리스도께 사악한 죄를 범했는데, 이제 와서 그분 앞에 나아가 자비를 구한다는 게 겸연쩍었다. 그렇게 큰 죄를 지어놓고 그분의 얼굴을 뵙는다는 것과 실컷 떠났다가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게 쉽지 않았다.
◈나는 구주를 거역하는 죄를 범한 자였다. 나는 소리 내어 울면서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어찌 위로하실 수 있다는 말인가?” 하고 깊이 탄식했다. 바로 그때 “이 죄는 죽음에 이르는 죄가 아니다” 하는 음성이 메아리처럼 돌아왔다. 나는 마치 무덤에서 되살아난 느낌에 휩싸여 “주님, 어떻게 이 말씀을 찾아내실 수 있었습니까!” 하고 외쳤다. 아주 적절한 순간에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되자 경외심이 밀려왔다. 그 음성에 실려 온 능력과 따뜻함과 빛이 참으로 경이로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게 베푸실 은혜와 자비의 말씀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과 달리, 그리스도께서 내 영혼을 완전히 포기하거나 버리신 적이 없다는 말씀이었다. 방금 전까지 나를 심하게 억누르던 의심에서 벗어났다. 나는 아무리 기도하거나 회개하더라도 소용없을 거라는 생각에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만약 내 죄가 죽음에 이르는 죄가 아니라면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이 생각을 근거로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자비를 구할 용기가 생겼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용서하지 못할 죄란 없다. 내 죄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비하면 이 광활한 벌판에 있는 작은 흙덩어리나 돌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나는 내 죄를 위해서 고난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 그제야 내 영혼에 평안이 깃들었다. (존 번연,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3.오늘의 기도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6124
(*.163.15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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