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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06:36:38)

1.오늘의 말씀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태복음 6장6절)

 

2.묵상하기

 

◈예수님은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 6:6)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육신에 속한 눈에게는 자신을 숨기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기도하는 중에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일에 정신을 파는 한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영이신 하나님을 결코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과 인간에게 관계된 모든 것들로부터 물러나 하나님과 단둘이 있기를 고대하는 사람에게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실 것이다.

 

그 사람이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세상과 그 삶을 차단할 때,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임재 안으로 이끌어주시도록 자신을 완전히 내어맡길 때 아버지의 사랑의 빛이 그 사람 위에 임할 것이다.

골방과 닫힌 문의 내밀함과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의 분리됨은 영적 지성소(至聖所), 즉 하나님의 성막의 가장 깊은 곳에 대한 이미지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진짜로 접촉하는 것이 바로 그 성막의 휘장 안쪽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합당하게 기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과 단둘이 있는 기도의 골방이다.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 6:8)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지, 어디에 가면 항상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지를 가르치신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개인 기도가 마땅히 되어야 하는 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고 종종 하소연을 한다. 그들은 연약함과 죄를 느낀다. 그들의 심령은 차가워지고 컴컴해진다.

때로는 자신들이 기도해야 하는 작은 기도제목들에 대한 믿음이나 기쁨이 전혀 없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그들은 마땅히 해야 하는 대로 혹은 소망하는 대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낙심하고 기도를 멀리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당신의 스승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그분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다.

개인 기도를 드리러 갈 때 아버지께서 은밀한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차갑게 식어 기도하지 않는 당신의 심령이, 당신이 사랑의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도록 방치하지 말라! 주님은 이 땅의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을 염려하는 것처럼 당신을 염려하고 계신다.

 

하나님께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 대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정말로 많은 것을 주고자 하신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라!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 부드러운 사랑, 염려하시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라.

당신의 모든 것이 죄악으로 가득해졌고 차가워졌고 어두컴컴해졌다고 하나님께 아뢰어라. 그러면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이 어두워진 당신 마음에 빛을 비출 것이요, 냉랭해진 당신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실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라! 실제로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유한하기 짝이 없는 당신이 무한하신 하나님과 단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지 않은가?

위를 올려다보며 부르짖어라.  “나의 아버지여!”(무릎학교, 앤드류 머레이)

 

3.오늘의 기도
주님,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 마음을 붙잡고 있는 걱정과 근심들을 내려놓고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셔서 저를 밝혀주시고 다시금 주의 사랑으로 뜨겁게 살아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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