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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06:57:23)

1.오늘의 말씀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브리서 5장8절,9절)

 

2.묵상하기

 

나는 성경 전체가 순종을 가르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준엄하게 요구되는 것이 순종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순종 없는 구원은 없다. 왜냐하면 순종 없는 구원은 모순된 것으로서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하는 것이 죄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선악과를 따 먹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요, 반역이요, 범죄행위였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롬 5:19)라고 말한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류에게 멸망이 임한 것이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이 그리는 죄인의 모습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세상 사람들은 “불순종의 아들들”(엡 2:2)이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불순종의 습관에 빠져 있고, 불순종을 체질화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순종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누군가 그들에게 “당신은 순종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은 누구에게 속했습니까?”또는 “당신은 누구에게 순종해야 합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즉시 “나는 나 자신에게 속했습니다. 아무도 내게 순종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우리 세대는 “내가 나의 주인이다”라는 철학으로 많은 것들을 해석하면서, 이것에 ‘개인주의’라는 이름을 덧붙였다. 그리고 개인주의에 근거하여 자결의 ‘권리’를 주장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로 만드셨다면 우리에게는 자결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도덕적 피조물로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결의 ‘능력’이 주어졌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이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결의 ‘능력’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자결의 ‘권리’가 없다. 즉, 우리는 ‘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

사실 우리에게는 선해질 수 있는 권리만 있고 악해질 수 있는 권리는 없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권리는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의지에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할 권리를 갖고 계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주님은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30)라고 말씀하신다.

(A.W.토저, 네 주인은 누구인가)

 

3.오늘의 기도


하나님,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세상 풍조를 따라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하고 불순종했던 저의 악한 죄를 용서해 주소서.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자유의지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즐거이 순종하는 주의 종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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