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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701
2012.06.21 (07:05:53)

1.오늘의 말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린도후서 13장5절)

 

2.묵상하기

 

◈한번은 중동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한 가지 했습니다.

“선교사님, 뭐가 제일 두려우세요?”

제 생각으로는 모든 것이 다 두려울 것 같았습니다. 선교사라는 신분이 발각되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지역에서 사역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선교사님은 자기 신분이 발각되는 것, 체포되는 것, 고문당하는 것, 심지어 순교하는 것도 이미 떠나올 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준비시켜주셨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만큼은 너무나 두렵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때가 가장 두렵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 두렵다는 말은 주님의 임재를 경험해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해본 사람만이 주님의 임재가 떠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실제로 목회하면서 가장 어려운 대상은 주님의 임재가 떠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입니다.주님의 임재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은밀한 죄, 혈기, 미움, 싸움, 거짓말, 허탄한 농담도 함부로 합니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임재가 떠나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주님의 임재가 뭔지 모릅니다.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임재를 아는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은 매우 섬세한 성품을 가지고 계십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그 순간,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임재가 금세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주님의 임재를 아는 사람은 더 이상 은밀한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은밀한 죄를 어떻게 짓습니까? 주님의 임재를 모르기 때문에 은밀한 유혹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이 ‘임마누엘’이신 것을 분명히 압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과 실제적인 체험은 다른 문제입니다. 안다고 해서 실제로 믿는 것이 아니라는 그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더 이상 지식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고 그냥 교리나 지식으로 알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그렇게 하라고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와 더불어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아는 주님의 임재가 실제라면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을 알면 그때 진짜 두려움이 다 떠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와 같이 계시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은밀한 죄라는 게 있을 수 있나요?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주님의 임재가 나에게 실제가 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엄청나고 놀라운 축복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유기성)

 

3.오늘의  기도


주님, 숨쉬듯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길 원합니다. 정말 제 안에 주님이 늘 함께 계신다면 더 이상의 두려움도 죄도 떠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의 임재의 축복을 누리는 자녀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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