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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50
2012.07.09 (06:40:11)

1.오늘의 말씀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8 ~ 12:3)

 

2.묵상하기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의 구원이 사실이라고 지적 동의는 하면서도 날 구원하신 예수님을 신뢰함으로 나의 삶 전체를 드리는 진정한 믿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히 4:2)

지적 동의만 하는 것이 세상적인 믿음이고 신뢰하기까지 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면, 우리는 이 진정한 믿음을 어떻게 소유할 수 있습니까?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종류의 믿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믿음에는 이성적인 믿음과 계시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믿음이란 오감을 통해 경험되고 이해될 때 생깁니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이성적인 믿음에만 머물도록 모든 책략을 동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에 인본주의적이고, 경험적이고, 합리주의적이고, 과학주의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게 만듭니다.
그렇게만 하면 어떤 계시적인 믿음도 그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합니다.

계시적인 믿음이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주시는 것으로, 나의 노력으로 믿겠다고 해서 갖게 되는 믿음이 아닙니다.
성령님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이성적인 믿음과 계시적인 믿음의 대표적인 예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43,45,47)

골리앗은 경험적이고 이성적인 믿음으로 다윗을 판단한 반면, 다윗은 계시적인 믿음으로 골리앗에 맞섰습니다.
이성적인 믿음으로는 누가 보더라도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없습니다.
골리앗의 눈에 다윗은 작은 꼬마에 불과해 보였습니다.
당연히 골리앗은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분의 임재와 능력을 계시적인 믿음으로 취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아가려면 바로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 이성적인 믿음이 자신을 향하는 반면 계시적인 믿음은 하나님을 향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싸워야 할 ‘믿음의 선한 싸움’은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믿음, 즉 ‘이성적인 믿음’보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의 흐름에 대한 믿음, 즉 ‘계시적인 믿음’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계시적인 믿음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오랜 시간 홀로 하나님과 교제했고, 그 결과 계시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시적인 믿음은 세상적인 지혜나 지식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성경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았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감동이 있자 그 말씀이 마치 나를 위해 준비된 것 같고, 그 말씀으로 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가 찔러 쪼개어지고, 하나님 앞에 내 생각과 마음이 온전히 드러나며, 한없이 눈물이 흘렀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흔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경험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바로 그때 계시적인 믿음이 임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계시적인 믿음을 주셔서 당신의 마음이 변화될 때 바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믿음’ 계시적인 믿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은 내안에 주인이 온전히 성령님이 되실때 내 자아를 내려놓고 성령님께 모든 것을 의탁 드렸을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손기철, 왕의 기도)

 

3.오늘의  기도


나의 노력과 발버둥으로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주시는 믿음 ‘말씀이 믿어지는 믿음’을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이 믿음으로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시고, 계시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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