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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14:07:11)

주님의 최고의 계명인 사랑하는 삶은 제자 삼는 삶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를 주님의 제자로 삼는 일이야말로 그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실을 안다 하면서도 최고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이 제자 사역에 선뜻 나서질 않습니다. 더욱이나 가정은 사랑하고 제자 삼는 사역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이 사역이 일어나지 않는 가정은 결국 고통의 온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의 그 고통이 교회와 사회의 고통으로 확산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녀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는 사역에 앞장 서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엄위하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 제자 삼는 사역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의 모범과 사랑하는 마음 이 세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신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이때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 앞에서 삶의 모범을 보이는 일에 자신 없어 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모범을 보인다는 것이 어떤 잘못도 없는 완벽한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보다는 오히려 잘못을 회개하고 사과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일 때 자녀들도 그리스도의 제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제자 사역은 성령의 사역이기에 가정에서 시작된 이 사역이 수많은 이웃에게로 확장 될 수 있도록 이 사역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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