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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870
2012.11.12 (06:59:54)

내려놓기만 하면 울어버리는 아주 까다로운 8개월 된 갓난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한데도 자꾸 우는 이유가 병원의사의 말로는 엄마가 항상 안아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이의 울음은 일종의 의사소통방법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눈물을 보면서 아이가 지금 배가 고픈 것인지, 불편한 것인지 아니면 기저귀를 바꿔달라는 것인지를 배우게 되지요. 또한 의사선생의 지적대로 아이가 슬피 울면서 안아달라고 졸라댈 때마다 안아주다 보니까 이제는 아예 버릇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조그만 갓난아이가 보채기만 하면 엄마가 안아준다는 것을 벌써 알고 있다니 말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울 때마다 달려가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는 결국 이 꼬마를 자기 부모까지도 부려먹는 독재자로 만들어 버리겠지요. 그러니 아이가 우는 것을 애처로워하기 이전에 아이가 습관적으로 울어대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어디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울 때마다 엄마가 본능적으로 아이를 안아주기보다는 아이가 우는 이유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겠지요.

어렸을 때의 훈련이 좋은 습관이 되어 아이의 장래를 영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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