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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319
2012.11.14 (14:58:32)

1.오늘의 말씀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로마서 2장 4절~5절)

 

2.묵상하기

 

◈ 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 슬프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나 출석하지 않는 사람을 막론하고 실로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인 관심사만을 졸졸 따라다닐 뿐, 자신들의 이러한 위중한 상태에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슬프고 안타깝다!

 

◈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의 영혼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한다니 말이다! 이것이 회개인가?

이렇게 살면 다른 신실한 성도처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명심하라.

이것은 당신 자신을 기만하는 어리석은 짓이며 진실한 회개를 심하게 모욕하는 것이다. 즉, 당신의 불멸의 영혼에 대한 지독한 직무유기인 것이다!

 

◈ 천국과 지옥을 그렇게 가벼운 문제로 여기는 까닭이 무엇인가?

당신의 시신은 곧 땅에 묻힐 것이요, 이윽고 마귀가 달려와 당신의 영혼을 체포하고 낯선 무리와 섞일 것이다.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상황에 놓일 것이다.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아주 잠시 더 살게 되고,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도 잠시 더 머물 것이다.

지금 앉은 자리와 이 땅에 거할 시간은 아주 잠깐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말할 시간도 아주 짧다.

그리고 그 후에는 실로 두려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일들을 잊고 헛된 욕심을 채우는 데 관심을 쏟으며 태평하게 살려는가?

 

◈ 당신은 조만간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나 영원한 고통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천국의 광경을 보거나 지옥의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말할 수 없는 기쁨 아니면 말할 수 없는 공포로 마음을 채우게 될 것이다.

뭇 성도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든지 아니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구덩이에서 마귀와 고통스럽게 신음할 것이다.

이런 일들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이런 일에는 ‘불변’의 등급이 매겨져 있다.

오직 ‘영원’만이 당신의 기쁨이나 슬픔의 측량 단위가 될 것이다.

 

◈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이 모든 것은 진리이다. 가장 명백하고도 확실한 진리이다.

이제 앉았다가 서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깨는 일을 조금만 더 반복하면 당신은 죽어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그때가 이르면 내가 지금 당신에게 하는 말들이 사실임을 분명히 깨달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일들을 무시하고 태평하게 살려는가?

혹시 내가 절망만을 선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어떤 설교자가 강단에 서서 “여러분이 회개하고 돌이켜도 아무 소망이 없을 겁니다!”라고 설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말해보라.

제정신인 설교자라면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당신을 지옥에서 건져내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들에게 컹컹 짖어대며, 그런 설교 때문에 오히려 절망하게 된다고 불평한다.

 

우리가 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절망으로 몰아넣기 위함인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자비의 문을 열어놓으셨는데 스스로 그 문을 도로 닫으려 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회개를 촉구하는 그 말씀이 당신 입맛에 맞지 않고 귀에도 몹시 거슬려서가 아닌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회개하고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공언하신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 반드시 지옥에 가듯 회개한 사람들은 반드시 천국에 갈 것이다.

“회개하면 산다!”는 것은 “회개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만큼 확실한 진리이다.

(리처드 백스터, 회개했는가 )

 

3.오늘의 기도

 

주님! 천국과 지옥, 구원과 회개…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들을 진부한 교리로 듣고 무관심하게 흘려 보냈던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저의 심령 가운데 찾아오셔서 나의 영혼이 하나님께 온전히 속하였는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한 천국 백성인지, 아닌지 깨닫게 하옵소서. 주여 내 심령에 찾아오셔서 주의 진리의 빛으로 비추사 내 영혼의 상태를 밝히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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