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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8:12:38)

1.오늘의 말씀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5장 38,39절)

 

2.묵상하기

 

◈기독교는 관계 신앙이며 체험 신앙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과 생명적 관계를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단지 그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데 만족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믿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닙니다. 말씀을 믿는 믿음을 통해 그 말씀이 체험되어야지, 단지 말씀을 믿기만 한다면 그 말씀은 지적(知的) 유희로 끝나버립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 말씀이 살아 역사하셔서 내 마음판에 풀어져야 하고 체험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관계 신앙이고 체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경험, 혹은 체험, 혹은 표적이 그 말씀의 증거라는 사실 또한 기억하십시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막 16:20

 

◈말씀이 진리라면 그 진리에 따르는 실체가 경험되어야 하고 우리의 삶에 나타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단지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시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와 관계한다면 그 말씀에 따르는 실체가 우리 삶 속에 나타나고 체험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 4:20

이 말씀은 능력이 중요하고 말씀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살아 있다면 그 말씀에 따르는 실체가 내 삶 가운데 나타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도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한다고 했습니다(딤후 3:5).

우리가 말을 많이 하고 또 그럴 듯하게 말하더라도 그 말씀대로 살지 않고 그 말씀을 증거하는 실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말씀은 아무것도 아니며 단지 지식에 불과할 뿐입니다.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생명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중심은 진리의 ‘말씀’과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내게 알려주시는 말씀이 곧 신앙생활의 전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그 말씀에 따르는 표적이 내 삶에 드러날 때 비로소 다음과 같은 일이 가능해집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성령과 말씀이 하나되는 이 말씀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알고 싶어요 성령님, 손기철)

 

3.오늘의  기도


주님, 아는 것에 그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주의 말씀대로 뜻에 따라 실천하겠습니다. 말씀의 생명력으로 제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순종하는 믿음으로 말씀이 실현되어 주님이 나타나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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