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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92
2012.12.27 (06:41:09)

1.오늘의 말씀

 

 말씀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사야 55장 8,9절)

 

2.묵상하기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처했던 인물이다.
욥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이었다.
행위가 선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어느 날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욥은 경건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 중에 대답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서운함이 생겼다.

먼 곳으로부터 친구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욥이 고난 받는 이유가 숨긴 죄 때문이라고 말하며 죄를 회개하도록 권했다.

그러나 욥은 아무리 생각해도 고난에 합당한 죄가 생각나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죄를 회개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 가운데 주님이 찾아오셨다.
하나님은 누가 옳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욥이 고난 받는 이유에 대해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탄과 내기했기 때문이라고도,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도, 그가 의인이기는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도 말씀하시지 않았다.

 

하나님은 다른 것을 말씀하셨다.
욥기 38장부터 40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물으신 핵심은 다음과 같다.

“네가 이 세상을 창조하고 움직이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냐?
네가 나를 이해할 만큼 능력을 갖추었느냐?” 
이 내용은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라는 욥기 40장 2절로 요약된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으시는 불가해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통의 이유 역시 다 알 수는 없다.

욥은 자신이 받는 고통의 이유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게 되었고, 그때 그의 상함이 치유되고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게 되었다.

 

이 연단의 과정에서 욥은 주님을 신뢰하여 더욱 새롭게 주님을 만나 변화되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5)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자기의가 죽고 하나님의 의가 그 안에 자리 잡은 것이다.

하나님은 지혜가 부족한 우리의 방식대로 움직이지 않으시기 때문에 더 신뢰할 만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세계를 통치하신다.

욥기의 교훈은 주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현재의 상황을 허락하신 이유를 밝혀주실 때까지 인내로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받는 고난을 낭비하지 않는 비결이다.

 

내가 몽골에서 경험한 바로는, 위기와 고난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순간이다.
주님은 때로는 침묵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신다.

우리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을 다 이해하지 못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리라는 점이다.

하나님 나라에 가기 전에 고통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기쁨을 얻는 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마 하나님을 뵙고서야 우리가 겪어야 했던 고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 고통마저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용규, 더 내려놓음)

 

3.오늘의 기도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했던 죄를 회개하기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상황과 고통의 이유를 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가운데 귀로만 들어 알았던 하나님을 눈으로 뵙게 되는 감격스러운 경험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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