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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79
이승환목사
조회 수 : 3075
2013.07.12 (07:18:15)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저는 '충성'이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왠지 이 단어를 들으면 든든하고, 마음이 편해 집니다.
그러나 충성을 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충성이라는 것을 감당하려면 많은 대가를 치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충성'이리고 하면 동물 중에서'소'가 제일먼저 생각이 납니다.
왠지 충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가 저의 뇌리에서 지나갑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소'가 자기고 있는 특징 때문인것 같습니다. '소'는 태어나면서 부터 일을 합니다. 주인을 위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을 갈고, 힘든 일을 대신해 줍니다. 하루 종일 주인과 주인의 일을 위해서 하루종일 수고를 합니다. 그러고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위해서 살아온 '소'는 나이가 되어서 일 할 수 없으면 드디어 다시 주인의 손에 의해서 도살장으로 끌려 갑니다. 그리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남김없이 사람을 위해서 다 주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충성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늘 저는 늘 '소'가 생각이 납니다.
나도 주인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평생토록 일만 부려먹다가 어느날 자신을 팔아서 죽여도 나는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목사의 자리가 이런 '소'같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의 특징을 가진 목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고, 주인의 맡겨진 일에 아무런 불평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자신을 죽여서 그 몸을 다 주도록 헌신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 일군이요,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자라고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군이 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것 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일을 맡길 때에도 아무나 사람을 쓰지 않습니다. 믿음이 가는 사람, 그리고 신뢰 할 수 있는 사람, 더 나아가 그 일을 맡겨도 잘 감당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내가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그리고 복음의 비밀을 위해서 고린도의 성도들을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은 오늘 우리에게 목사로 부르시고, 직분자로 부르시고, 성도로 부르신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동일하게 부르신 것 입니다.
그 만큼 여러분이 주님이 믿을 만 한 것이고,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며, 믿고 맡겨도 잘 감당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예수님은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교회에서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위해서 직분을 드리면 일단은 매우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그 부담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일까지 생깁니다.
물론 부족한 것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이 일을 맡기면 부담스럽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주님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구지 이런 일을 나에게 우리에게 맡기시는 것 일까요?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 맡겨진 일을 잘 하고 못하고의 문제보다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있는데 네가 그 맡겨진 일에 충성을 하는가? 아니면 불평하면서 하는지 보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군의 자세는 바로 충성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맡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바로 '소'와 같이 충성하는 것 입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우직하게 한결같고, 그 일이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불평하지 않으며 때로는 배신을 당해도 섭섭하지 않는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에게 늘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 교회에 오셔서 함께 동역하고 늘 그 자리를 지켜주고, 최선을 하다는 우직한 성도들에게 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직장의 신우회를 오래하면서 '소'와 같이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동력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10,20년을 같은 자리, 같은 마음으로 직장의 선교를 위해서 애쓰는 성도들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리고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나라의 일군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충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일을 다하고 버려져도 섭섭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이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그렇게 우리에게 행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묵묵히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오늘 불평으로 가득찬 모습으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원망과 불만으로 직장으로 출근하고 계신지는 않으신가요? 교회에서 봉사와 헌신을 하면서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서 섭섭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하루 '소'를 한번 묵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충성'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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