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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07:17:23)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18:35)

 

 

오래전에 가까운 친구 전도사와 함께 1년동안  함께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참 가까운 사이였는데 나중에는 서먹한 사이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관계의 문제 였습니다. 그냥 친구로 지낼 때에는 잘 몰랐는데

 

이 친구가 가까이서 지내다 보니  이중인격같은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나와 있을 때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에 모습이 너무나 달라서 제가 이 친구를 정직하게

 

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 때부터 이 친구가 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미워하지 않으려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지만 친구의 얼굴을 보면 또 미워지고

 

미워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금식을 하였습니다. 금식을 하면 용서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금식하는 동안에는 정말

 

용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식이 끝나고 나니 또 다시 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힘들었던 것은 나만 힘들지 이 친구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있는 눈치 였습니다.

 

그 때에는 정말 저 자신이 어리고 미숙하고 힘들 때 였습니다.

 

그 때에 성경을 읽다가 오늘 본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용서에 관하여 베드로에게 주신 내용입니다.

 

이런 이야기 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예수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하였을 때 내가 몇번이나 용서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베드로 자신이 스스로 "일곱번 용서하면 되겠지요"라고 처방 까지 내린다.

 

왜냐하면 구약적인 개념에는 세번이상 용서하지 않았는데 베드로는 일곱번을 용서 한다고 하니 그 당시만 해도

 

엄청나게 파격적인 제안 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아니다, 일흔번씩 일곱번 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계산이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흔번 씩 일곱번이면 490번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런 비유로 말씀 하셨습니다.

 

한 나라에 임금이 있는데 그 나라의 한 종이 이 임금에게 일만달란트의 빚이 있었다.

 

그런데 이 종이 임금애게 자신은 자신의 집과 밭을 팔아도  도저히 이 빚을 갚을 수 없으니

 

용서해 달라고 청원을 합니다. 이 때 임금은 이 종을 불싱히 여겨서 이 엄청난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빚을 탕감 받고 기쁘게 나가다가 자신에게 백 데라리온을 빚진 종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역시 빚을 갚을 수 없으니 용서를 구하였지만 이 사람은 백 데라리온 빚진 사람을 용서해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임금은 다시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을 불려서 내가 너의 것을 다 용서하여 주었는데 너는 왜

 

너에게 빚진 종을 용서하지 않았는가 하시고 이 종을 동일하게 감옥에 다시 감옥을 넣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일만 달란트는 바로 우리가 갚을 수 없는 우리의 죄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것을

 

자신이 십자가의 죽음심으로 다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백 데나리온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실수하거나 상처를 준것을 의미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엄청난 죄를 용서하고 탕감받은 죄인인데 우리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나, 직장의 가까운 사람들의

 

사사로운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원망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어떠 하십니까?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계신가요?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주변의 사람들을 매일 미워하고 저주하고 원망하며 지내고 계시지 않나요?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역시 교회 안에서 조차 자신에게 조금한 상처를 주거나 힘들게 한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갈등을 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친구전도사를 미워 할 때 그랬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이 가슴에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라는 것이 가슴에 새겨지게 된 것 입니다.

 

지금은 이 친구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귀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용서를 가르치시기 위해서 훈련하신 시간이 되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혹시 가까운 사람을 미워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지 않으시나요?

 

그런데 그 사람을 미워하면 할 수록 내가 더 힘들다는 것을 빨리 깨닳아야 합니다.

 

혹시 내가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기억하십시오.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용서하려고 하지 말고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서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죄없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고통도 감수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용서하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축복하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저녁부터 금요일까지 대전에 기도원가서 목사님들을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기도원이라서 인터넷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인터넷이 안되면 월요일에 다시 아침 메세지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승리하게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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