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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06:44:51)

1.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1,2절)

 

2.묵상하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의 행함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입니다.

다일공동체를 운영하는 최일도 목사님은 노숙자들에게 한결같이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노숙자들이 한 끼 대우는 식사이기 때문에 대충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섬세하게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좋은 것으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최 목사님은 노숙자를 섬기고 대접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십니다. 저도 가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보니 그것이 예배였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 예배’입니다. 얼핏 보면 노숙자에게 밥 퍼 주는 일은 착한 일이긴 하지만 전혀 영적인 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이 영적 예배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당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받기 원하십니다. 사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방법에 ‘아멘’ 하는 것은 쉽습니다. 정말 어려운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망할 것을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것을 ‘산 제물’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제물’이라는 표현을 쓰신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에는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제물은 ‘우리의 삶’입니다. 내 욕심 버리는 것, 나를 꺾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제물입니다. 그 제물이 있을 때 영적 예배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여행을 하다가 낯선 교회에 들어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예배 시작을 안 하더랍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언제 예배가 시작됩니까?”라고 물었더니 “당신이 저 문을 열고 나가면서부터 예배는 시작됩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삶이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 없는 행함으로는 구원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행함 없는 믿음으로는 구원 얻을 수 있습니까? 그것도 말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있으면 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행함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믿는다고 완전히 행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믿음이 있으나 한계가 있는 것과 전혀 믿음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행함이 없다면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식을 고집하면 죽을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근사한 반전이 있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방식을 선택해야 세상적으로도 잘살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받는 것만 생각합니다. 병도 낫고, 돈도 벌고, 형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해서 드리고 싶은 마음은 너무 부족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손해 보는 것이 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입니다. (페이스북, 김동호)

 

3.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삶으로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세상 방식과 내 고집으로부터 벗어나 주님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결단하고 행하겠습니다. 주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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