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1237
2013.10.16 (07:54:59)

1.오늘의 말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장 16절)

 

2.묵상하기

 

◈미국 뉴욕의 한 투자회사에 다니는 어떤 형제의 간증이 늘 내게 깊은 감동을 준다. 그는 믿음이 깊은 사람이었지만 평소에는 별로 티를 내지 않았다. 회사 동료들과의 술자리에도 참석은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고, 그들의 음담패설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술을 마시는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정죄하지도 않았고, 그들과의 교제를 끊지도 않았다.

항상 사람들을 겸손하고 진실하게 대했고, 기회가 되면 조용히 개인적으로 상담도 해주며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결정적인 순간에 신앙인의 면모를 드러내곤 했다.

 

어느 날 그는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성인물 제작 회사로부터 거액의 투자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고민 끝에 요청을 거절했다.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는 20만 불의 투자 수수료도 그대로 날려버렸다.

그는 회사 대표에게 설명을 했다. “우리가 거액의 자금을 그 회사에 융자해주면 엄청난 양의 포르노 잡지와 동영상이 전 미국에 더 뿌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돈은 벌 수 있겠지만 미국 사회에는 십대 성(性) 문화가 더 타락하게 될 것이고, 성범죄가 증가하며, 미국 가정은 점점 붕괴할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신다면 다른 회사들로부터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얻어내겠습니다.” 이 형제가 워낙 탁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회사 대표는 그를 신뢰해주었다.

그러나 얼마 후 새로운 대표가 취임했고, 이익에만 눈이 어두웠던 대표는 계속해서 이 형제를 압박했다.  하지만 매사에 워낙 일처리가 탁월했고, 회사 동료들과 고객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기에 그를 함부로 경질하지는 못했다. 그는 상사의 견제를 받으면서 쉽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게 됐으나 결코 신앙과 타협하지는 않았다.

마침내 세월이 흘러 그는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곧 새로운 벤처 투자회사를 세웠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회사에 놀라운 축복을 부어주기 시작하셨다. 

 

◈오늘 내가 분별해야 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 그 누구도 아닌, 지금 이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내가 기도하며 분별해야 되는 하나님의 뜻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순종이 어려우니까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다니엘이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나이는 겨우 15세였다. 그러나 그는 신앙에 기초한 분명한 인생관을 가졌다. 당시 조국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고, 결국 나라가 망했는데도 말이다. 더욱이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는 그를 영적으로 인도해줄 사람들이나 교회도 없었다. 그럼에도 이 어린 소년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뜻을 정했다.
이렇듯 하나님을 위한 뜻을 정할 때, 하나님께서 엄청난 축복과 능력을 부어주신다.

 

◈우리의 인생은 어떤가?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생인가, 아니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믿음의 길을 가기로 뜻을 정한 인생인가?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뜻을 정하게 하는 일이다.   

돈과 명예도 필요하면 하나님이 모두 주실 것이니 애달프게 구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에게 전쟁에서 승리할 방법을 가르쳐야지, 작은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에만 집착해서야 되겠는가! 진짜 비극은 하나님 없이 세상의 단물만 받아먹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성공의 단맛에 취하도록 한 다음 그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다니엘처럼 확실한 영적 마지노선을 긋고 살아야 한다. 결코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우리가 서 있는 지점에서 각자 하나님이 주시는 방법대로 하기로 결심하자. (다니엘임팩트, 한홍)

 

3.오늘의 기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결정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손해와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 되게 하소서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81 -부활주일(4/4) "예수 부활 하셨네"
이승환목사
1882 2021-03-30
980 사순절 40일 묵상(4/3) "선을 행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
이승환목사
2034 2021-03-30
979 사순절 39일 묵상(4/2) "대속하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8 2021-03-30
978 사순절 38일 묵상(4/1)"버림받은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943 2021-03-30
977 사순절 37일 묵상(3/31) "곤고한 자를 도움시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2 2021-03-30
976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631 2021-03-26
975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81 2021-03-26
974 사순절 35일 묵상(3/29) "정의를 베푸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514 2021-03-25
973 사순절 여섯번째 주일(종려주일) "나귀 타신 위대한 왕을 찬송하라"
이승환목사
1789 2021-03-23
972 사순절 34일 묵상(3/27) "참 지도자"
이승환목사
1836 2021-03-23
971 사순절 33일 묵상(3/26) "주를 의지하는 종"
이승환목사
1700 2021-03-23
970 사순절 32일 묵상(3/25) "나의 환란을 주님께 아룁니다"
이승환목사
1772 2021-03-23
969 사순절 31일 묵상(3/24)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1734 2021-03-23
968 사순절 30일 묵상(3/23) "믿을 이 주님 뿐"
이승환목사
1736 2021-03-17
967 사순절 29일 묵상 (3/22) "버림받은 자의 찬송"
이승환목사
1701 2021-03-17
966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너는 내 아들이라"
이승환목사
1722 2021-03-17
965 사순절 28일 묵상 (3/20) "찬송하라고 부름 받은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325 2021-03-17
964 사순절 27일 묵상(3/19) "하나님 편에 서는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861 2021-03-16
963 사순절 26일 (3/18)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라"
이승환목사
1777 2021-03-16
962 사순절 25일 묵상(3/17) "구원을 전하는 종"
이승환목사
1439 2021-03-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