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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06:35:48)

1.오늘의 말씀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7편 30, 31절)

 

2.묵상하기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선하신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를 믿고 있었기에 침착하고 지혜롭게 처신했다. 

그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단 2:14) 

앞서 다니엘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할 때도 환관장과 그의 부하에게 아주 지혜롭고 온유하게 부탁했다. 이번에도 그는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접근했다.

이처럼 옳은 말을 해도 지혜롭고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경은 ‘무엇을 하는가’만큼이나 ‘어떻게 하는가’를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혜롭게 하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상 한가운데에서 크리스천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려면 아주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니엘은 왕궁의 엘리트 학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돌아다니는 살기등등한 군인들을 보면서도 불안해하거나 도망가지 않았다. 아마 그 순간 하나님께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한다. 그래서 침착하고 담대할 수 있다.

다니엘은 궁중에 갑자기 밀어닥친 시련이 노예로 끌려왔던 자신과 친구들을 순식간에 왕실의 최고위급 공직자가 되게 하는 변장된 축복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한꺼번에 모든 섭리의 비밀을 알려주시지 않는다. 다만, 한 걸음 한 걸음 기도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에게 말씀해주신다. 

“지금은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의 비바람을 지나고 있지만 절망해선 안 된다. 네가 모르는 내 계획이 있어.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내가 너를 지켜줄 거야. 네 인생은 내가 반드시 축복과 승리로 이끌고 간다.” 

평소에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던 다니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침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학자들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갈 때, 그는 오히려 저승사자 같은 근위대 대장 아리옥을 찾아갔다. 보통 배짱이 아니고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정면 돌파였다.

오랜 세월 하나님과 교제하며 굳건해진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났을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며, 그분이 지켜주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니엘의 경우처럼 위기가 역사의 가장자리에 있던 우리를 역사의 중심에 급격히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장 우리 눈에는 아무런 증거가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늘 걸어야 한다.(다니엘 임팩트, 한 홍)

 

3.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가장 선하신 길로 인도하실 거라는
그 믿음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는 시련가운데에서도 절대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길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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