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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08:02:44)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제목:예수님께 우선권을 드리자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1.1986년도에 신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가지 운동선수로 살아온 저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2.1985년 고등학교 3학년 말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주안역 근처에 있는(지금은 간석역)  작은 개척교회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아시는 분이

교회를 개척한다고 하여서 잠깐 참석을 하였습니다.

 

3.그런데 그 날 저녁부터 부흥회를 하셨고, 그 때에 부흥집회 때에 저도 모르는 하나님의

강한(?) 은혜와 부르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4.지금 와서 고백이지만 정말 성경을 한번도 보지 않고 신학교를 갔습니다.

신앙생활이라고는 고등학교 때에 친구들 따라 간 것이 전부인 저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5.처음으로 간 신학교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가 다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저에게 대해주셨습니다.

 

6.그래서 처음으로 진정으로 시작한  신앙생활을 신학교에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7.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이 있었습니다.

 

8.그것은 바로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1학년이 150명 가량되었는데 그 중에 젊은 사람들은 10명 이내로 적었습니다.

 

9.거의 4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으셨고, 어떤 분은 60세가 넘어서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분들도 저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신학교를 오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10그런데 그 중에서도 오기 싫었는데 하나님이 부르셨서 억지로 오신 분들도 계셨고,

또 이런 저런 실패로 인생의 쓴 맛을 보시고 나중에 사명을 깨닫고 오신 분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11.이 분들의 간증을 들었을 때 정말 한편의 드라마가 따로 없을 정도로 기막힌 인생들이 많으셨습니다.

이런 분들의 인생의 간증이나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을 때 가장 힘들게 하였던 것이 한 결같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2.잘 나가던 직장을 포기하고 오신 분도 보았습니다. 사업에 성공도 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 모든 것들을

접고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신 분들이 꽤 많이

계셨습니다.

 

13.그런데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다 버리고, 고난의 길을 온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는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4.그 동안 편안게 지낸 삶을 정리해야 하고, 돈 많이 벌던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만족된 삶을

포기하고 신학교를 온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5.저 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그리고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온 사람과 인생에서 돈도 벌어보고,

성공도 해보고, 출세도 해본 분들이 자신의 것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일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16.오늘 예수님은 자신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으며 죽음을 당하고 삼일 후에 다시 살아

날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17.그런데 이 때에 베드로 이런 주님의 말씀을 막아섭니다.

"주님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게 할 것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18.이 때에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을 책망하시면서 "사단아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꾸증하셨습니다.

 

19.이 때 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0.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께 자기의 인생의 우선권을 드린 것"입니다.

 

21.위에서 말씀드린 신학교에 40대~50대에 오신 분들이 하나님께 우선권을 드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신학교를 들어와서

주님의 길을 가려고 하였겠습니까?

 

22.요즘의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자기 부인"이 없거나 아니면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우선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3.우리는 어느 때 부터인가 자기 부인이 아닌, '자기사랑'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주님을 따르기는 하겠지만 나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것 입니다.

 

24.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서 가려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25.오늘 여러분에게 모두 신학교가서 목회자가 되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26.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하는 과정이 있듯이 성도들에게 주님을 따라서

살기 위해서도 자기를 부인하는 과정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27.오늘 우리의 믿음이 왜 성장하지 못할까요?

주님께 우선권을 드리지  않고 주님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28.자기의 부인이 무엇일까요? 바로 주님게 나의 우선권을 드리는 것입니다.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것입니다.

 

29.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분이 누구인지 알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0.성공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공한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성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31.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우선권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나의 인생의 우선권을 주님께 맡겨시기 바랍니다.

순간 순간 선택에 기로에 있을 때에도 우선권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입니다.

 

32.아침에는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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