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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919
2013.11.07 (07:37:1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창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1.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있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를 보면서 매일 매일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과거에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들, 혹은 친구들에게 받은 아픔들...

더 나아가 배우자에게 받은 배신등이 우리들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저에게도 어릴 때에 상처가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아주 엄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아버지 눈치를(?) 보는 그런 아들이었습니다.

 

4.아버지에게 따뜻한 말 한미디를 못 듣고 큰 것 같습니다.

늘 아버지라는 존재가 무섭고, 어렵기만 하였습니다.

 

5.그렇게 성장하다가 보니 지금도 새로운 곳에 가면 기가(?) 죽습니다.

자신감이 있지 못합니다. 그것이 저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6.그런데 아버님이 지난 8달에 천국을 가시고 지금까지도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순간 순간 마다 아버지가 보고 싶고 그 사랑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7.늘 그렇게 엄하신 아버지를 저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보니 제가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들이 이제는

저에게 축복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8.왜 그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제가 교회를 개척을 하면서 부모님들이 제가 섬기는 교회로

작은 힘이나 도움이 되고자 오셨습니다.

 

9.그런데 어려서 그렇게 힘있고, 두려웠던 아버지의 모습보다는 이제는 힘없고, 연약하신 아버지가

휠씬 더 많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10.개척을 하고 나서 9년 이라는 기간이 아버지와 저를 가깝게 만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있는

아버지의 상처가 섬김이 되었고, 이제는 저의 가슴에 상처가 아닌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1.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도 그렇습니다.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이 요셉을 편애한 사랑을 다른 형제들에게는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12.그리고 급기야 애굽의 노예로 동생인 요셉을 팔아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노예로 팔려간 집에서 인정을 받아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그 집 주인의 아내가

유혹을 합니다.

 

13.요셉은 그 유혹도 이겨냅니다. 그런데 요셉에게 돌아온것은 차가운 감옥 뿐이었습니다.

 

14.우리가 아마도 요셉이라면 벌써 억울하고 원통해서 죽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죽기 살기로 살아서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원수의 칼을 갈았을 것입니다.

 

15.요셉에게 이 모든 것이 다 상처 였습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노예로 팔려간 것도 너무 큰 상처요, 유혹에 이겨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했는데 돌아온 것은 감옥 뿐이니... 이것 역시 큰 상처일 수 밖에 없습니다.

 

16.요셉의 가슴은 아마도 상처 투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모든 상처들을 축복으로 바꾸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며

자신을 이렇게 인도한 것이 바로 형제들이 아닌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고백을 합니다.

 

17.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 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18.그래서 자신의 형들 앞에서 자신을 노예로 판 것에 대하여 근심하지 말고, 한탄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9.오늘 우리의 인생에서 상처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 상처가 고통이 되어서 지금까지도 헤메는 분들이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그 상처를 요셉처럼 해석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꾸어서 보는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20.저는 지금도 한가지의 상처가 있습니다.

제가 덕소에서 목회를 할 때에 교회를 좋은 조건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앞전에 있는 큰

교회 목사님이 그 쪽으로 옮기지 못하게 막으셨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큰 교회를 하시는데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만 않았습니다.

 

21.그 일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하였고, 시험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목사가 저렇게 할 수 있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하실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22.그런데 그 상차가 아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상처를 통해서 제가 예수님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었고,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하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처가 언제가는 하나님의 축복이 되어서 돌아

온 다는 사실을 알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 상처가 무엇이 있습니까? 매일 그 상처로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고 계시지 않나요?

 

24.그 상처를 매일 꺼내서 보시면서 괴로워하지 않으시나요?

 

25.이제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처를 상처로만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우리를 놀랍게 세우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26.요셉이 만약에 형들에게 팔려 갈 때에 자신의 삶을 원망만 하고 있었다면, 감옥에 들어가서 세상을 원망하고

저주하며 살았다면 요셉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27.오늘 우리에게 있는 상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삶의 흔적들 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28.오늘 우리에게도 요셉의 고백이 있었으면 합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라고 고백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9.매일 매일 원망하고 불평하면 인생을 한탄하다가 마치려 하십니까? 아니면 그 상처역시

하나님이 나를 위한 뜻으로 알고 잘 견디고 이겨내며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기를

원하십니까?

 

30.오늘 저와 여러분의 상처들이 우리 인생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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