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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07:00:52)

1.오늘의 말씀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7장23~25절)

 

2.묵상하기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생명이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씀은 굉장히 중요하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그러니 우리 마음의 주인도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반드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그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즉시 우리 마음이 예수님으로 가득 차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때부터 우리 마음에서는 전쟁이 시작된다. 주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과 내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서로 부딪친다.

 

단,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자기 뜻대로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죄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마음의 뿌리를 봐야 한다. 내 뜻대로 하고 싶은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싶은지. 이 둘이 분간이 되지 않으면 그때 사탄이 날뛰게 된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힘이 없다. 아무리 사탄이 우리를 강력히 공격하려 해도 빛이 비추면 힘이 없다. 죄의 유혹이 강한 것은 사실이나, 그보다 하나님이 더 분명하게 느껴지면 죄를 지을 수 없다.

필립 얀시에게 들은 이야기다. 깊은 바다는 수압이 강해서 아무리 튼튼한 잠수정도 수압을 오래 견디지 못한다. 그런데 그곳에 물고기들이 산다.

커다란 눈에 얇은 피부를 가진 물고기들이 깊은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가진 내면의 압력 때문이다. 아무리 수압이 높아도 내면에 동일한 압력이 있으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내 마음의 현실이 되면 죄를 이길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죄를 짓고 싶어 하며, 자꾸 욕심을 낸다.

내 경우 다이어트 중이더라도 초콜릿을 보면 본능적으로 먹을 때가 있다. 그런데 초콜릿을 향해서 손을 내미는 순간, “기영아” 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멈추게 된다. 하나님이 생생하게 의식되면 절대 먹을 수가 없다.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 죄의 의지가 내 안에 있다는 사실과 나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동시에만 발견하면 우리는 죄의 현실을 이겨낼 수 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 주님을 느껴야 한다. 주님을 선명하게 느끼면 느낄수록 헛된 생각은 안 나고, 아름답고 귀한 생각만 하게 된다. (더, 더 가까이, 홍기영)

 

3.오늘의 기도


주님, 제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생생하고 강하게 느끼길 원합니다. 제 마음이 주님의 생각으로 가득차 죄가 틈타지 못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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