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이승환목사
조회 수 : 4779
2013.12.07 (12:54:10)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연과 연줄의 관계

(시18:35)"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1.어려서 겨울이 되면 동네의 아이들과 공터에서 연을 만들어서 차가운

겨울 바람에 연을 날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2.주로 방패연과 가오리의 연이 주류를 이루어서 만들었는데 아이들은 이 연을

누가 누가 더 높이 날리나? 아니면 연줄 끊기를 통해서 상대방의 연을 못쓰게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3.어제 주일에 '절제'에 관하여 설교를 준비하면 어떻게 절제를 쉽게

성도들에게 설명을 할 것인가에 관심을 쓰다가 나온생각이 바로 '연과 줄의 관계'였습니다.

 

4.인간이 가지고 있는 절제라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한다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절제는 "하나님의 통치권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무슨 말입니까? 인간은 스스로 절대로 절제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성 때문입니다. 이 죄성이 인간으로 하여금 절제 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6.주기도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사실 처음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부분을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기왕이면 "1년씩 양식을 구하고, 3년씩 양식을 구하면 좋지 않을까?, 왜 하루에 양식만을

구해야 하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8.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죄성을 아셨습니다. 인간은 1년이 양식이 있었도, 그리고 3년의 양식이

있어도 창고에 쌓아두고 또 다른 양식을 찾는다는 것을 주님은 아셨습니다.

 

9.여기서 일용할 양식만을 구하라는 의미는 매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신뢰를 가지고 살것을 의미

하지만 하나님은 또 우리에게 매일 매일 절제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장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10.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것입니다.

 

11.저는 그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꼭 오늘 설명하는 연과 같다는 것입니다.

연는 자신 혼자서는 날수가 없습니다. 꼭 연줄이 있어야 날아 오를 수 가 있습니다.

그 누구가가 연줄을 잡아주어야 연이 날아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12.그런데 하루는 연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는 더 높이 오를 수 있는데, 나는 더 성공할 수 있는데

나는 더 출세할 수 있는데' 이 줄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13.그래서 스스로가 자유롭기 위해서 줄을 끊었습니다. 그러면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더 높이 날아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더 멀리 갈 수 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4.그런데 그것은 잠시의 인간의 착각이었습니다.

연이 줄이 끊어지자 바로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비참하였습니다.

 

15.오늘 우리의 모습이 꼭 연줄의 연과 같습니다.

 

16.본인 혼자서는 다 잘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자기 스스로는 더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17.내가 잘나서가 날아 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연줄을 붙들고 계시기에 내가 날아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붙들고 계셨기에 지금도 날아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18.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주님이 나를 위해서 맺고 있는 생명선인 연줄을 혹시 끊고 싶어하지 않나요?

더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더 성공하기 위해서, 연줄이 나를 묶고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19.그러나 그것은 바로 인간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그 줄을 끊는 순간 사람은 모든 것이 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락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20.저는 우리의 연줄을 붙잡고 계신 분이 하나님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이 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을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줄에 매어 있을 때 진정한 절제와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21.하나님이 나를 땡기시면 나는 주님과 가까워져야 하고, 주님이 나를 조금 더 놓으시면 조금 더 높이 날아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22.우리는 자기 멋대로 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훈련을 해도 완벽하지 못한 존재입니다.

 

23.얼마나 욕심이 많이 있나요? 그런데 나 스스로는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말을 함부러 하나요? 입술이 절제가 잘 되지 않습니다.

 

24그래서.오늘도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이 나의 연줄과 연결 되어서 내가 자기 멋대로

살려고 하고, 자기 뜻 대로 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다듬고, 우리의 연줄을 붙들어서 내가 자기 멋대로 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25.오늘 여러분과 줄이 잘 이어져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나를 땡기시는 것이 느껴지는지 아니면 잘 모르겠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저와 여러분들을

절제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와 주님의 생명선이 될 것입니다.

 

26.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27. 샬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934 no image 2025년 교회 밖 성탄절 시작합니다.
이승환목사
16 2025-12-14
1933 no image 꿈 너머의 꿈(담임목사 취임식 잘 마쳤습니다)
이승환목사
103 2025-12-09
1932 no image 강변성산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합니다.
이승환목사
268 2025-11-30
1931 no image 영적인 해산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승환목사
278 2025-11-23
1930 no image 주님이 기뻐하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이승환목사
290 2025-11-20
1929 no image 감사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승환목사
303 2025-11-16
1928 no image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이승환목사
340 2025-11-13
1927 no image 의미있는 고난은 빛난 보석 입니다.
이승환목사
408 2025-11-10
1926 no image :쓰레기도 품으면 거름이 됩니다.
이승환목사
442 2025-11-06
1925 no image 간절한 기도
이승환목사
500 2025-11-03
1924 no image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승환목사
600 2025-10-30
1923 no image 더 내려놓음
이승환목사
684 2025-10-26
1922 no image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고 계십니까?
이승환목사
759 2025-10-20
1921 no image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승환목사
705 2025-10-16
1920 no image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나타나는 기적
이승환목사
812 2025-10-12
1919 no image 추석 가족전도주간"가족섬김"
이승환목사
740 2025-10-01
1918 no image 추석명절 가족전도주간 "가족기도"
이승환목사
745 2025-09-28
1917 no image 지혜와 믿음을 가지고 전도합시다,
이승환목사
659 2025-09-25
1916 no image 대우 신우회 1호 제자 김수정집사님 은퇴식(41년만에 은퇴)
이승환목사
760 2025-09-21
1915 no image 하나님은 나의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이승환목사
764 2025-09-18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