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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37
2013.12.09 (07:51:33)

1.오늘의 말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누가복음16장 10절)

 

2.묵상하기

 

◈요나가 하루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는데, 니느웨 사람들뿐만 아니라 짐승까지 순종하고 회개하는 초자연적인 역사가 벌어졌다. 하나님이 행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요나는 이것이 불만이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복과 상관이 없으면 아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역사가 내게 일어나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이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내가 아닌 다른 쪽에서만 역사한다면 우리는 요나와 같은 마음을 품게 된다.

 

“하나님,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저는 기도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죠?”나도 생각해봤다. 나는 무엇에 분노하고 있는가? 나에게 믿음이 있는가? 이 땅에서 잘되는 것이 정말 잘되는 것인가? 유명한 것이 과연 성공인가?

 

◈속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복은 이 땅에서 내가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갈등한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과 싸운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이다. 요나처럼, 하박국처럼 이 점이 바뀌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할수록 악해지고, 충성하는 만큼 악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붙잡고 있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되 때가 되면 높여주시리라는 바람도 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되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실 것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셔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섬기고 충성하고 사랑하라고 주셨지,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높이라고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그분만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 마음을 받으며 살기 위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 신앙이다.(내가 널 쓰고 싶다, 김남국)

 

3.오늘의 기도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우리를 겸손케 하시고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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