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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07:28:02)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밥짓는 목사, 밥 먹는 성도

(시119:97 )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1.비전교회 아침 메세지를 쓴 것도 벌써 10개월째 되었습니다.

 

2.처음의 시작은 아주 단순하게 시작되었습니다.

 

3.우리 비전교회 성도들이 멀리 계시셔 새벽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아침에 새벽예배에 다녀온 후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4.성도들이 믿음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모든 담임목사님들의 꿈일 것입니다.

더우기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바쁘고 정신없이 살다가 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 수 있기에 성도로써 말씀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5.또한 무료 문자메세지 전송을 하는 카톡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카톡이라는 무료 테이타 서비스가 없었으면 결코 문자를 매일 매일 많은 사람들에게 전송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6.다행이도 저희 교회 가족들은 이 카톡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서로 교제하고 말씀을 매일 매일

공급받은 통로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7.사실 개인적으로는 카톡에 대하여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요즘에 한국 사람들이 이 카톡에 빠져서 한시도 자신의 핸드폰을 내려놓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바쁜 이유도 있겠지만...사람이 사람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제는 스마트 폰이 그 역활을 대신

해주고 있습니다.

 

9.그런데 지나친 것이 항상 문제 입니다.

너무 지나쳐서 정말 한시도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10.어느 때에는 하나님께 말씀을 듣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하는 일이

너무나 많이 생겼습니다.

 

11.그래서 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절제가 안되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12.카톡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한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지금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3.그리고 기도의 제목으로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축복된 통로가 될 것입니다.

 

14.저 역시 아침마다 아침 메세지를 보내면서 귀한 통로로 사용하고 있어서 감사한 조건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매일 글을 쓴다는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5.한마디로 주부의 마음이라고 할까요?

 

16.아침마다 새로운 밥을 지어서 가족들을 먹이는 어머니의 마음 같습니다.

 

17.예전에 제가 어려서 저희 할머니가 아침마다 밥을 지어서 주셨습니다.

지금처럼 전기 밥솥이 밥을 하는 때가 아니라 매일 같이 아침에 주부들이 했던 것이 바로

쌀을 씻어서 밥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18.그것도 아궁이에 밥을 짓을 때면 아침에 밥 냄새가 집안을 가득 메운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밥을 정성을 다해서 가족들이 먹을 수 있게 차려주셨습니다.

 

19.제가 요즘에 카톡으로 아침 메세지를 보내면서 그런 마음 입니다.

저도 어머니의 마음 입니다. 그리고 이 메세지를 통해서 건강해 지길 원하는 마음의 기도가 매일 매일

나옵니다. 

 

20.이 메세지를 보시는 분들이 다양합니다.

 

21.우리교회 교인들도 계시고, 직장 신우회에 직원들도 계시고, 그리고 많은 신앙인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침에는 말씀을 밥을 짓고 있습니다.

 

22.사실 아침마다 새롭게 아침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가 글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을 잘 쓰는 사람도 못됩니다.

 

23.어느 때에는 아침에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아무런 말씀도 안주셨습니다. 오늘은 그냥

기도합시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24.그리고 어느 때에는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노트북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다가

한 단어가 떠 올라서 글이 시작되는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일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일으키시기도 하고, 나를 새롭게 하시기도 하시며, 나의 영혼을 새롭게 만지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5.오늘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종일 묵상하다고 합니다.

(시119:97)"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26.얼마나 멋집니까? 제가 이 이침을 메세지를 새롭게 짓기 위해서 하루종일 묵상하는 것이 이제는

저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엄청나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꼭 아침이 되어야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녁에 미리 쓰면 좋겠는데 이상하게도 저녁에는 아침 메시지가 써지지 않습니다.

 

27.그리고 은혜 받았다고 댓글이 오시면 다시 한번 분의 심정으로 글을 다시 읽어봅니다.

이런 훈련이 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묵상하며 살게 하고 있습니다.

 

28.저에게 이 아침 메세지를 쓰면서 소원이 생겼습니다.

이 이침 메새지를 읽고 보시는 분들이 영적으로 건강해 지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29.그리고 오늘 시인처럼 주의 법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또한 한번 읽고 끝나는 글이 아니라 매일 매일 묵상하며

말씀대로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0.오늘도 어머님의 마음으로 밥을 짓어서 가족들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영육의 시간이 되기실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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