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이승환목사
조회 수 : 4862
2013.12.17 (13:13:41)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제목:따뜻한 말 한마디

(잠16:24)"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1.오래전에  부목회자 시절에 집과 교회가 상당히 거리가 멀었습니다.

당시 교회는 광장동에 있었고, 집은 덕소 근처에 있었습니다.

 

2.그래서 새벽에 교회에 나가려면 승용차 막달려서 20분정도 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3.그런데 그 당시에 담임목사님께서 자주 선교를 다니셨기에 새벽예배 설교를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4.그런데 젊어서 그런지 솔직히 새벽에 매일 나가서 설교하고 예배드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피곤하기도 하였고, 설교하기도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5.그렇게 매일 매일을 보내는데 새롭게 이사오셔서 교회에 등록한 성도님이 한분이

새벽예배가 끝나고 저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6.'목사님! 이렇게 저희를 위해서 새벽에 멀리서 오셔서 설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부교역자가 담임

목사님 안계시면 설교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그 분은 그 당연함이 고마움으로

저에게 전해 주신 것입니다.

 

7.저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8.제가 해야 할  당연한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주신 그 분의 말한마디가 저의 모든 힘든 것을

다 잊게 해주었습니다.

 

9.또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으신 어떤 자매님이 저에게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무엇인가 보았더니...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실 수 있는 쿠폰이었습니다.

 

10.그런데 거기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목사님! 이렇게 더운데 저희를 위해서 멀리서 오시고, 또 심방 다니시고 계신데 조금 이나마

시원하게 드셨으면 합니다"라고 댓글로 편지를 주셨습니다.

 

11.그 때가 엄청나게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제자훈련을 하기 위해서 다니다가 보면 정말 더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분의 따뜻한 말 한디가

그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12.요즘에는 아침메세지를 쓰면서 아침에 몇분들이 계속해서 댓글로 응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사실 아침메시지를 보내면서 댓글을 달지 말라고 당부를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 제가 그런 작은

댓글에 교만해지지 않을까 염려해서 입니다.

 

13.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고 하나님만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데 사람이 그런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되지

않기 위한 저만의 방편이었습니다.

 

14.그런데 어느 때에는 "아침에 글쓰기가 어려워서 힘들다 그만 내려놓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몇분이

그 타이밍에 아주 긴 본인의 감사의 댓글을 보내주셨습니다.

 

15.그런데 그 말 한마디가 그 댓글 하나가 저에게 엄청나게 힘이되었고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16.저는 이런 말 한마디를 들으면서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 한마디가 사람을 위험에서 건져내기도 하고, 절망 가운데서 살리기도 하며, 낙심한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17.특별히 잠언서에 보면 우리의 말 한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16:24)"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18.선한 말이 무엇일까요? 바로 유익한 말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꿀 송이처럼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9.오늘 우리에게도 선한 말이 필요합니다. 즉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20.우리의 말을 보면 때로는 무서운 말, 그리고 악한 말, 사람을 죽이는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21.이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말 한마디지만 그 말이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2.저는 목사로서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심이 있는 따뜻한 말을 하기 원합니다.

 

23.다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좌절한 사람들을, 시험에 들어

있는 사람에게 용기와 힘이 될수 있습니다.

 

24.오늘도 넘치는 교회의 이주노동자를 돕기와 신애재활원 돕기에 13명이 후원에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따뜻한 손길과 마음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5.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계획으로 우리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몇칠 동안 이 따뜻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받아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26.이번주까지 다 완료가 되면 더 자세히 따뜻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27.이제는 가족끼리 함부러 하는 말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 대신에  따뜻한 말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말을 많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8.오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엄청난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29.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이 추운 겨울에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30.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제가 오늘 양평에 신우예배가 8시에 있어서 먼저 일찍보내고 출발합니다. 은혜로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934 no image 2025년 교회 밖 성탄절 시작합니다.
이승환목사
27 2025-12-14
1933 no image 꿈 너머의 꿈(담임목사 취임식 잘 마쳤습니다)
이승환목사
106 2025-12-09
1932 no image 강변성산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합니다.
이승환목사
274 2025-11-30
1931 no image 영적인 해산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승환목사
283 2025-11-23
1930 no image 주님이 기뻐하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이승환목사
296 2025-11-20
1929 no image 감사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승환목사
308 2025-11-16
1928 no image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이승환목사
347 2025-11-13
1927 no image 의미있는 고난은 빛난 보석 입니다.
이승환목사
413 2025-11-10
1926 no image :쓰레기도 품으면 거름이 됩니다.
이승환목사
448 2025-11-06
1925 no image 간절한 기도
이승환목사
504 2025-11-03
1924 no image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승환목사
609 2025-10-30
1923 no image 더 내려놓음
이승환목사
695 2025-10-26
1922 no image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고 계십니까?
이승환목사
766 2025-10-20
1921 no image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승환목사
715 2025-10-16
1920 no image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나타나는 기적
이승환목사
817 2025-10-12
1919 no image 추석 가족전도주간"가족섬김"
이승환목사
747 2025-10-01
1918 no image 추석명절 가족전도주간 "가족기도"
이승환목사
752 2025-09-28
1917 no image 지혜와 믿음을 가지고 전도합시다,
이승환목사
662 2025-09-25
1916 no image 대우 신우회 1호 제자 김수정집사님 은퇴식(41년만에 은퇴)
이승환목사
768 2025-09-21
1915 no image 하나님은 나의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이승환목사
770 2025-09-18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