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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1437
2013.01.21 (06:42:43)

1.오늘의 말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2.묵상하기

 

◈하나님 안에서는 가장 나쁜 일조차 선을 이룬다.
제아무리 그릇된 속성을 가지고 있는 나쁜 일이라도,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손길 아래서 거룩해지면 얼마든지 선하고 이로운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이는 마치 시계가 작동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시계의 톱니바퀴들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시계를 작동시킨다.

하나님은 요셉의 감옥 생활이 축복의 발판이 되게 하셨고, 사도 바울의 결박으로 오히려 복음이 더욱 널리 전파되도록 역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가난을 통해 부하게 하시고, 재산이 줄어들어도 은혜가 넘치게 하신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엄히 다루시지만 그분의 방법은 항상 안전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대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해서”(신 8:16)이다.

한겨울 매서운 서리를 뚫고 봄철 꽃이 피고 어두운 밤이 지난 뒤에 새벽이 오듯이, 고난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풍성한 선을 이룬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시니 내게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걱정할 것이 없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당신은 거룩하신 뜻 가운데서 당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길을 인자와 진리로 인도하여주실 것이다.

화가가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혼합하여 사용하듯이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심판을 조화시키신다.
부당하게 보이는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축복으로 변한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을 치시는 것은 음악가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기이하다.

그분은 혼돈에서 질서를, 혼란에서 조화를 창조하신다.
하나님은 희망을 거의 포기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시고, 우리가 보기에는 망하는 길이 분명한데도 그것을 통해 구원을 베푸신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하나님의 길은 찾지 못한다.
우리는 그분의 길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찬미해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그 지혜를 찬양해야 한다.

가장 열악한 상황조차도 그 자녀에게 선이 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지혜는 그 얼마나 기이하고 놀라운가!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사귐을 갖고,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자.

(토마스 왓슨, 안심하라)

 

3.오늘의  기도

주님의 자녀라면 의심하지 않겠습니다.실족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계획을 허락하신 주님, 이제는 고난 가운데 빛을 보게 하여 주옵시고,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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