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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81
조회 수 : 1654
2014.03.03 (14:10:42)
1.오늘의 말씀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이사야 51:7)
2.묵상하기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무시당한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분노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말에 분노한다면 당신 속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반증이다. 정작 내가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의 말이 맞는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우리는 세상에 붙들려 있기 때문에 세상의 평가에 묶여 산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나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급급해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보고 평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내가 어느 교회에 다니든지, 내가 어느 학교 출신이든지, 나의 현재 직업이 무엇이든지, 내가 어떤 집안 출신이든지 하나님은 그런 것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우리가 분노하고 좌절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고 경쟁하기 때문이다. 또 비교 대상보다 좀 더 나은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원망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을 피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많은 경우 그 사람이 자신이 숨기고 싶어 하는 모습을 드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내게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 점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그것을 자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에게 화가 나서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 우리는 서로 엇비슷해 보이는 사람을 비교한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남과 비교하거나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집착한다면 우리는 복음의 진정한 자유케 함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나를 바라보는 눈길을 늘 의식하며 사는 삶에 자유는 없다. 혹시 교회에서 마주하기 싫은 사람이 생겨서 교회를 옮겨본 경험이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변에 우리의 특정 부분을 건드리는 사람들을 붙여주신다. 나의 자아를 건드리는 사람을 유격 조교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군대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몇 번인가 이 빨간 모자를 쓴 유격 조교를 거쳐야 한다. 그와 마주치는 것은 괴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아무리 장소를 옮겨보아도 훈련이 끝나지 않는 한 비슷한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된다.
3.오늘의 기도
늘 남과 비교하며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의식하며 살고 있지 않나요?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5440
(*.7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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