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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79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298
2014.05.07 (07:38:03)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제목:균형있는 자녀들로 키우자. 성경:(눅2:52)"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1저는 .어려서 참 가난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아니 그 때는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이었습니다.
2.제 기억으로는 형제들이 많으면 큰 사람이 입던 옷을 계속해서 동생들이 나누어서 입었습니다.
3.그것도 누님들 내복도 물려서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명 '빨간내복' 입니다.
4.그런데 그 때에는 옷들이 많았던 시절이 아니라 겉옷이 속옷보다 더 짧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5.그 때에 초등학교에 가면 그 때만해도 2교시 후에 전교생이 운동장에 다 나와서 국민체조를 했습니다.
6.체조를 시작하면 자꾸만 속에 입었던 빨간(?)내복이 작은 겉옷보다 더 많이 나와서 창피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빨간 내복이 보일까봐 체조를 대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7.그 때는 또 왜그리 배가 고팠는지 모릅니다. 지금처럼 햄버거 가게가 많았던 시절이 아니었고, 피자가 많았던 시절도 아니고, 치킨집에 전화하면 치킨을 배달해주던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8.그 때에는 짜장면 하나만 먹어도 그 날은 정말 축복받은(?) 날이었습니다.
9.지금 아이들이 생각하면 꿈도 꾸지 못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10.지금 아이들은 밥 안먹으면 햄버거 먹으면 되고, 그것도 없으면 피자를 먹어도 되고, 그마저도 없으면 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지금 생각하면 참 배고프고 힘든 시대였습니다.
12.지난 월요일이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이 땅에 어린들이 행복한 날 입니다.
13.물론 어린이날만 행복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이 땅의 많은 어린이가 축복을 받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14.요즘 부모님들이 자신이 자녀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챙겨주고 도와주고 살펴주고 있습니까? 과거에 비해서 어린이들이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5.그러나 요즘에도 과거의 어린이들처럼 외롭고 힘든 아이들이 곳곳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여유로워서 자녀들에게 잘 해주는 어린이도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못한 아이들이 꽤 있다는 사실 입니다.
16.부모님 중에 한 분이 안계시는 어린이도 있고, 두분의 부모님이 안계시는 어린이도 있고, 두 분이 다 계시지만 이혼을 하셔서 아이가 할머니와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17.그래서 이런 어린이 날이면 더 외롭고 힘든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다른 집 친구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도 하고, 좋은 선물을 받기도 하고, 좋은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18.그래서 덕소에서 교회를 할 때 성도들에게 어린이날에 이런 제안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비용만큼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함께 선물을 나누어 주자고 했던 것 입니다.
19.특별히 그 중에는 아주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그런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헌금하신 금액들을 모아서 그런 목회자의 자녀들을 파악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포장해서 어린이날 선물을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20.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저희가 한달에 한번씩 함께 예배드리는 북한에서 오신 성도님들과 그리고 4명의 자녀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21.그래서 지난 어린이 주일에 이 아이들과 가족을 초대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 주일이라 이 북한에서 온 가족들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함께하는 시간과 선물을 함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22.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과자종합세트"가 아닐까요? 그래서 주일학교 담당하시는 목사님과 상의하고 우리교회 아이들과 북한에서 온 아이들 것과 동일하게 선물을 마련하고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3.다만 그 주간이 연휴가 길어서 두명의 아이들이 오랫만에 자신의 친 엄마를 만나는 아이들이 있어서 두명은 참석하지 못해서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하고 귀한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24.사실 선물은 비싼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어린이날 이 친구들이 외로운것 같아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마음을 전달한 것 뿐 입니다.
25.저는 우리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보다 못한 환경에 있거나 어려운 친구들을 향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26.저희 어른들도 자신의 자녀에게만 관심을 가진 부모들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부모님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7.저는 지난 주일에 오랫만에 행복해 하는 우리교회 아이들을 보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지만 그것을 받고 행복해하는 ' 북한의 아이들을 보고도 행복했습니다.
28.저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우리가 잘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웃을 살피고 돌아보는 따뜻한 자녀들로 양육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탐욕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받거나 고통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9.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성장하시는 과정 중에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을 받았다 고 설명하시고 계십니다.
30.저는 이 땅에 아이들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성장 과정처럼 먼저는 하나님에게 사랑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1.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어린날 처럼 행복한 자녀들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32.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적인 가치관 속에서도 다니엘처럼 이겨내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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