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1149
2014.05.15 (06:41:59)

1.오늘의 말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4장 26절)

 

2.묵상하기

 

◈깨달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생긴다. 부모와 자녀 사이, 부부 사이, 대인 관계에서 틈이 생기는 이유는 서로가 전한 말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서로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깨어지고 만다. 이런 오해와 반목을 해소하고 줄이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과정도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잠잠히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에 대해 깊이 생각할 때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참된 진리로 깨달아지는 은혜가 임한다.

 

이 때문에 깨달음은 묵상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런 기다림의 시간을 갖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을 피상적으로만 알 뿐이다. 깨달음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더 큰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도록 이끌며, 그때 하나님이 우리로 ‘다시 세움’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이끄신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도록 분주하고 바쁘게 살아가도록 이끈다. 이것은 사탄의 유혹이며 공격이다. 우리는 그런 공격에 단호하게 대처하여 그럴수록 더 말씀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식과 다르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이 배운 석학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은 자는 아니다. 세상의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다.” 

 

세상적인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이 말씀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그 말씀이 진리임을 믿으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닫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절대 깨달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이 깨달음의 은혜를 주시도록 구해야 하며 하나님이 그 은혜를 주셨을 때 깊이 감사해야 한다.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말이 통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말이 통하지 않고 뜻이 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지식으로도 성경의 깊고 오묘한 뜻을 깨달아 알 수 없다.

하나님과 말이 통하기 위해선 성경을 알아야 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 뜻을 깨달아가야 한다.  (다시 세움, 홍민기)


3.오늘의  기도


주의 성령님 저와 함께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볼 때에 깨달아지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교제하며 주님의 뜻 가운데 세움받아 살길 원합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81 -부활주일(4/4) "예수 부활 하셨네"
이승환목사
1882 2021-03-30
980 사순절 40일 묵상(4/3) "선을 행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
이승환목사
2034 2021-03-30
979 사순절 39일 묵상(4/2) "대속하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8 2021-03-30
978 사순절 38일 묵상(4/1)"버림받은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943 2021-03-30
977 사순절 37일 묵상(3/31) "곤고한 자를 도움시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1 2021-03-30
976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630 2021-03-26
975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81 2021-03-26
974 사순절 35일 묵상(3/29) "정의를 베푸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514 2021-03-25
973 사순절 여섯번째 주일(종려주일) "나귀 타신 위대한 왕을 찬송하라"
이승환목사
1789 2021-03-23
972 사순절 34일 묵상(3/27) "참 지도자"
이승환목사
1836 2021-03-23
971 사순절 33일 묵상(3/26) "주를 의지하는 종"
이승환목사
1699 2021-03-23
970 사순절 32일 묵상(3/25) "나의 환란을 주님께 아룁니다"
이승환목사
1771 2021-03-23
969 사순절 31일 묵상(3/24)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1734 2021-03-23
968 사순절 30일 묵상(3/23) "믿을 이 주님 뿐"
이승환목사
1736 2021-03-17
967 사순절 29일 묵상 (3/22) "버림받은 자의 찬송"
이승환목사
1701 2021-03-17
966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너는 내 아들이라"
이승환목사
1722 2021-03-17
965 사순절 28일 묵상 (3/20) "찬송하라고 부름 받은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325 2021-03-17
964 사순절 27일 묵상(3/19) "하나님 편에 서는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861 2021-03-16
963 사순절 26일 (3/18)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라"
이승환목사
1777 2021-03-16
962 사순절 25일 묵상(3/17) "구원을 전하는 종"
이승환목사
1439 2021-03-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