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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08
2014.05.20 (07:35:57)

-이승환목사의 비저교회 아침 메세지

제목:혹시 예수님을 잃어버리지 않으셨나요?

성경:(눅2:48-49)"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1.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 가운데 잠깐 이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었던 성도들이 계셨습니다.

 

2.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그 짫은 시간이라도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3.아이들은 어른들이 잠깐 마음을 놓고 다른 곳에 집중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환경에 정신이 팔려서 있으면 그 순간

아이를 놓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4.잠깐 이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5.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불안하고, 아이를 찾을때까지 식음을 전폐하고 아이를 찾을 것입니다.

 

6.저 역시 큰 아이가 4~5살 무렵에 교회에서 저녁예배를 준비하다가 아이가 없어져서 저와 아내가 정신이 나간 적인 한번

있었습니다.

 

7.다행이 교회 청년이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데려가서 그 잠깐이었지만 얼마나 당황을 했는지

모릅니다.

 

8.제가 몇번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우리가 지금 세월호의 사건들을 보면서 가장 가슴이 아프고 힘든 이유가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어서도 힘들겠지만 그 이상으로 힘든 것은 생떼 같은 자식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부모님들을 아픔을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9.자식을 잠깐 잃어버려도 부모들은 정신이 없는데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님들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10.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면 그 자식을 땅에 묻지 못하고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11.그래서 우리는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하며 더 나아가 이런 일을 통해서 이 땅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12.오늘 본문에도 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 벌어집니다.

 

13.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부모님들이 예수님을 잃어버리고도 알지 못하고 하루가 지난 후에 예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14.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절기를 맞이하면 아무리 멀리 있는 사람들도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는

법이 있었습니다.

 

15.그래서 예수님의 가족들도 그 법에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루가 지나서 예수님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16.물론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예수님의 부모님들이 예수님을 챙기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예수님이

없다는 사실을 하루가 지내서야 발견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17.물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계시면서 거기에 있는 선생들과 여러가지로 듣기도 하셨고, 묻기도 하시면서 계셨습니다. 그래서

사흘이 지난 다음에 부모님과 예수님이 다시 상봉하게 되었습니다.

 

18.제가 오늘 생각하는 것은 바로 부모님의 태도 입니다. 그리고 그 태도가 영적인 면에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나의 모습은

아닌지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19.우리 역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성경을 배우고, 새벽예배도 나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봉사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그런데 혹시 예수님을 잃어버린 예배요, 기도요, 봉사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1.지금 내가 하는 봉사와 헌신 때문에(?) 예수님의 부모님들처럼 예수님을 잃어버리고도 전현 알지 못하는 성도들은 아닙니까?

 

22.저 역시 목회를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가진 목회자입니다. 매일 이렇게 성경을 읽고 기도해야 하고, 설교를 하기도 하고, 준비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도 하면서 거의 일주일을 보냅니다.

 

23.그런데 때로는 일주일 동안 바쁘게는 살았는데 그리고 열심히 사명을 감당고자 애를 썼는데...더 중요한 것을 놓치면서 사역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24.그것이 바로 예수님 입니다.

 

25.오늘 본문에 예수님의 부모님둘이 예수님을 잃어버리고도 하루동안 예수님을 까맣게 잃어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26.오늘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 기도를 한다. 봉사를 한다고 하지만 혹시 그 속에 예수님을 잃어버리면서 봉사하고 헌신을 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7.우리 역시 예수님의 부모님들처럼 자신의 아이를 잃어버리고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것처럼 우리가 가진 사역과 봉사 때문에 늘

예수님이 나와 함께 있으시겠지 라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8.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예배 가운데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까? 오늘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 가운데 중심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계십니까? 오늘 우리의 기도가 정말 예수님 한분만을 바라보면 기도하고 계십니까?

 

29.아니면 예수님을 잃어버리도고 그 자체를 알지 못하고 함께 계신다고 착각하며서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30.혹시 한국교회가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요? 혹시 우리가 예수님을 잃어버리지 않았나요?

 

31.오늘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이 계셔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 그리고 기도 가운데 그리고 봉사와 헌신 가운데 그리고 우리의 삶에 중심에도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32.이 점검이 없으면 나도 모르게 늘 하던 대로 살다가 예수님을 잃어버리고도 예수님을 찾지 못하는 일이 벌어 지게 됩니다.

 

33.그리고 혹시 예수님을 잠깐 잃어버리신 분이 계신다면 다시 예수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가 자식을 찾듯이

간절히 주님을 찾으면 그 분을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34.오늘 혹시 바쁘다는 이유로, 정신없이 산다는 이유로, 사역이 많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잃어버셨다면 다시 찾으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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