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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07:31:07)

1.오늘의 말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14,15절)

 

2.묵상하기

 

◈베드로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등을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다.

어쩌면 당신은 '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어!'라는 생각 때문에 출발 지점에서부터 옴짝달싹 못하며 주뼛거리고 서 있는지 모른다. 당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을 가장 열정적으로 추종했던 제자 베드로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는 잘 알고 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직업, 가족, 친구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었다. 그는 경이로운 치유와 가르침을 목격하며 3년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께 불굴의 헌신과 열렬한 사랑을 선언했고, 죽을 때까지 그분을 따르겠다고 서약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베드로가 가장 필요했던 바로 그날 밤, 그는 예수님을 버렸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질까 겁먹은 그는,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딱 잡아뗐다. 그는 "나는 그 사람을 모른다!"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고, 마지막 세 번째에는 죽음으로 끌려가시는 예수님이 계시는 데서 단호히 부인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에 베드로를 찾아가셨고, 그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는데도 그를 용서해주셨다(요 21:1-17 참고).

 

◈우리 또한 예수님을 부인했다. 결정적인 순간이나 사소한 순간에 예수님께 등을 돌렸다. 우리는 서로에게도 등을 돌렸다. 우리 모두 죄를 지었다. 그러나 당신도 나도 용서받을 수 있다.

예수님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았던 베드로, 누구보다 더 큰 책임이 있던 베드로조차 최악의 죄를 지었지만 용서받지 않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잃었다가 다시 찾은 자녀들, 하나님 아버지께 용서받은 자녀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들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런 자녀로 삼아주신 까닭은 또 다른 삶, 모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삶, 다른 사람들을 먹이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용서하신 뒤 그에게 임무를 주셨다.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베드로는 이 소명과 함께 용서받았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내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용서의 분량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용서의 분량을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에 따라 서로 연결 지으신다.(부모 용서하기, 레슬리 필즈)

 

3.오늘의  기도


주님, 저도 얼마나 많은 순간 주님께 등을 돌리며 살고 있는지요... 용서의 손길로 이끌어주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내 안에 용서의 사랑이 넘쳐 흐르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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