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3447
2014.07.04 (10:04:20)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성경:(사61:1-3)"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저희 가족은 제가 1살 때에 서울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2.그래도 그 때는 시골에 논과 밭을 팔고 와서 서울에서 터을 잡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그런데 그 다음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가세가 기울더니 제가 어려서 선명하게 기억하는 곳은 바로 중림동과

만리동에서 삶이었습니다.


4.그 때에 저희 집은 중림동에 있었는데 그 때에는 우리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서울에 돈을 벌려고 오셔서 아주 작은

하숙집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5.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 겨우 누울수 있는 그런 작은 방들이 많은 하숙집을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셨습니다.


6.그 때에 주로 아저씨들이 많으셨는데 모두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일용직으로 공사판 가운데서 돈을 벌어서 하루 하루를

사는 그런 하숙집이었습니다.


7.또 만리동에서는 조금 커진 하숙집과 구명가게를 운영하셨는데  그 때에 하숙집은 여러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그런 집들이었습니다.


8.그래서 이런 가정도 보고, 저런 가정도 보고 자랐습니다. 그 때에는 누구도 부유하거나 여유로운 사람들이 없었었습니다. 거의 다 가난하고 힘든 인생들이 많았습니다.


9.제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


10.그래도 저희는 하숙집을 운영했지만 부모님은 저희 자녀들을 교육을 위해서 따로 집을 마련해서 살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11.그런데 제가 하숙집에 가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을 많이 나누었는데. 그 분들이 가난했지만 서로를 많이 위로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12.그리고 만리동에서 돈을 조금 벌어서 순화동이라는 곳에 와서 살았는데  아버님이 친적의 말만 믿고 불광동에다가 피아노학원을 크게차리셨는데 그것이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13.그래서 다시 친척집 2층에 있는 방 한칸짜리로 저희 8식구가 들어가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 때는 참 비참하고, 아주 힘들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14.그런데 그것이 제가 신학교를 들어가고, 군대 가기 전까지 삶이었습니다.


15.아마도 제가 어려서 이런 고생된 삶을 살았고, 그런 이웃들을 보고 살았기 때문에 늘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16.그래서 그런 분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 살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기도 하겠지만 어려서 제가 겪었던

삶에 과정이 있엇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7.저희 비전교회가 비록  작지만 처음부터 선교를 하고, 이웃을 위해서 끊임없이 우리의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에는 제가 어려서부터 보고 함께 살아온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8.이번에도 우리가 함께 섬기고자 한 곳은 바로 예따르미교회와 학생들입니다. 제가 지난 월요일에 이 교회와 아이들에 대하여 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이 예따르미교회를 사랑해 주셨고 후원해 주셨습니다.


19.제가 이번에는 한분이 라면 한 박스씩만 돕자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이 물질적으로 부담스럽게 작용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20.그래서 작은 것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라면 한박씩만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이 일에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21.그래서 오늘까지 1.450.000원이 들어왔습니다. 한분당 20.000원씩 보내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 분들은 순종을(?) 잘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이 말에 순종하지(?) 않으시고, 많이 보내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22.제가 아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라면 한박스씩라고 하였더니 가족들의 전체 이름으로

한명 한명 후원해 주신분들도 있었고, 또 어떤분들은 자신의 딸이 첫 월급을 받았는데 그 첫 월급을 나누어서 보내신 분도 계셨습니다.


23.모두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마음들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이 보내신 사랑의 마음을 예따르미와 또 필요한 곳에 함께 기도하면서  나누어 드릴려고 합니다. 


24.라면도 많이 사고, 쌀도 사고, 그리고 그곳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서 다음주 화요일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25.오늘 본문에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26.거기에는 "가난한자, 포로된자, 마음이 상한자"에게 진정한 자유한 날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날이 신원의 날이고, 기쁜 날이고, 보상의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7.이 날에 궁극적인 날은 바로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기쁨과 감사함의 날이 될 것입니다.


28,그러나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우리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수 있는 대목 입니다.


29.사랑하는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이번에도 여러가지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삶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30.지금 우리 모두는  힘든 때와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큰 격려가 되는지 모릅니다.

 

31.이 일을 통해서 우리 예따르미교회 학생들이 꿈을 꾸고 그리고 언제가는 그 꿈을 또한 펼칠 수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2.오늘 하루도 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40 no image 당신은 세상의 빛과 소금 입니다.
이승환목사
2592 2014-07-31
239 no image 모든 시험에 승리하는 방법"기도와 말씀"
이승환목사
2393 2014-07-30
238 no image 신앙의 익숙함을 내려놓기
이승환목사
3081 2014-07-29
237 no image 하나님만 기대하고 기도하라.
이승환목사
2930 2014-07-28
236 no image 인생은 누구나 나를 훈련시키는 조교들이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2654 2014-07-25
235 no image 당신은 대접받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섬기는 사람입니까?
이승환목사
2910 2014-07-24
234 no image 하나님의 요구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이승환목사
2038 2014-07-23
233 no image 한 여름에 아이스커피 같은 사람
이승환목사
2707 2014-07-22
232 no image 당신의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입니까? 아니면 죽어있는 믿음입니까?
이승환목사
3323 2014-07-21
231 no image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말라.
이승환목사
2918 2014-07-16
230 no image 하나님께서 당신을 항상 응원하고 계십니다
이승환목사
2601 2014-07-15
229 no image 내 생각이 깨져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2712 2014-07-14
228 no image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
이승환목사
2671 2014-07-11
227 no image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심고계십니까?
이승환목사
2854 2014-07-10
226 no image 냉수 한그릇도 기억하시는 하나님
이승환목사
3814 2014-07-09
225 no image 세상을 향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라.
이승환목사
3279 2014-07-08
224 no image 지금 우리는 감사를 적용 할 때
이승환목사
2889 2014-07-07
Selected no image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있는곳에...
이승환목사
3447 2014-07-04
222 no image 선으로 악을 이기라.
이승환목사
3117 2014-07-03
221 no image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
이승환목사
3458 2014-07-01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