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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27
2014.07.21 (10:10:17)

1.오늘의 말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린도전서 10장 12절)


2.묵상하기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는 산불이 자주 일어난다.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거세면 화염이 급속도로 번진다. 우리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지 몇 달도 되지 않아 그곳에 엄청나게 큰 산불이 났다. 그 화마火魔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 

<USA Today>(미국 전역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는 “주저한 게 치명적인 실수였다!”라는 표제어를 달아 사건을 보도했다.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 화재 진압에 참가했던 한 중사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그 지역 주민들이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갖고 행동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우리는 신속히 대피하라고 주민들에게 일렀지만 그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옷가지를 챙기거나 혹은 꽃밭에 물을 주는 호스로 뒷마당에서 그 큰불과 싸우려고 했어요.
빨리 피하지 않으면 시커먼 숯 덩어리가 될 상황이었는데도 말입니다.” 

그 지역 주민 한 사람도 이웃들에게 신속히 대피하라고 미친 듯 경고했지만 돌아온 것은 하나같이 콧방귀나 태평한 대답뿐이었으며 주민들이 대부분 TV나 컴퓨터를 챙기려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휴가를 떠나기 위해 가방을 싸는 것 같았어요. 내 말을 듣고 급히 그 지역을 떠난 사람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대체 무엇이, 우리가 촉박한 위기감을 갖고 행동하지 못하게 막는 것일까? 우리의 본성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우리는 무시무시한 화마가 생명을 위협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조차 “모든 것들이 저절로 잘 풀릴 거라고 믿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소극성은 지름길을 찾는다. 속임수, 둘러가는 길을 찾는다. 반면 즉각적인 행동은 직선으로 움직인다.

소극성은 장애와 저항이 가장 작은 길, 넓고 평탄한 길을 찾는다. 반면 즉각적인 행동은 의義의 길, 좁고 험한 길을 찾는다.

소극성은 속임수를 원한다. 반면 행동은 변화를 원한다. 

소극성은 말한다. 
“모든 것들이 저절로 다 잘될 거야!” 
행동은 말한다. 
“이 일을 해야겠어.” 

소극성은 말한다. 
“내가 그럭저럭 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무엇이지?” 
행동은 말한다. 
“또 무엇을 해야 하지?” 


◈사랑하는 이들이여! 언제쯤 리모컨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택하겠는가? 언제쯤 당신의 가족을 위해 일어나 싸우겠는가? 언제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칼을 들고 당신의 결혼생활을 위해 싸우겠는가? 언제쯤 게임기를 내려놓고, 컴퓨터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페이스북에서 로그아웃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무언가를 위해 싸우겠는가? 

당신은 이미 많이 들었고, 충분히 많이 읽었다. 이제 그만 읽어라!  이제 그만 구경하라!  이제 그만 말하라!  이제 그만 놀아라!  행동할 때가 되었다!  (제자는 행동한다, 카일 아이들먼)


3.오늘의 기도


주님, 더욱 깨어 내게 닥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이제는 행동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사는 소극적인 삶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원하시는 무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는 참된 생명의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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