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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9:23:52)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당신은 대접받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섬기는 사람입니까?

성경:.(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나라"



1.제가 24살에 제가 부목회자로 섬기던  강변성산교회로 하나님이 인도하셨습니다.


2.그래서 처음에는 주일학교와 학생부를 맡아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3.그리고 1년 만에 담임목사님께서 주일학교 사역을 내려놓고, 장년부 목회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4.그 때 제 나이가 25살되던 해 입니다.


5.저는 담임목사님께 장년부를 맡기가 아직은 어려서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나중에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장년부를

시작하였습니다.


6.그리고 심방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는데...성도님들 가정에 방문해서 함께 예배드리고 그리고 안부를 묻고

기도해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7.그리고 그 때만 하더라도 심방을 가면 맛있는 음식이나, 과일, 음료수등을 정말 많이 주셨습니다.


8.제가 심방을 먼저간 집에서 무엇을 잘 먹으면 그 다음집에 거의 동일한 음식들이 나오곤 하였습니다.


9.저는 심방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에 9시 출근을 하면 1시간 성경을 읽고 심방을 점검한 후 나가면 하루에

기본은 10가정에서 많으면 15가정씩 심방을 하였습니다.


10.그러면 거의 하루 종일 심방만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11.저는 심방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서 성도님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것도 좋아했고,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드리는 것도

감사했고, 또 결정적인 것은 바로 심방때 마다 나오는 음식과 간식 거리가(?) 저를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12.제가 강변성산교회에서 장년부만 9년을 매일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성도님들을 상황이나, 문제들을 잘 알겠습니까?


13.이제는 제가 심방다니는 것이 당연하고, 가서 저를 성도님들이 어린 목회자지만  높여주는 것이 감사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14.또한 심방을 가면 성도님들이 저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5.그런데 그 때에 성경을 묵상하다가 한 구절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6.(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나라"


17.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우리에게 대접을 받기 위해서 오신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려 오셨다고 합니다.


18.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 대속물로 주시려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19.저는 그 동안에 받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접 받은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예수님도 우리에게 오신 것이 섬김기 오셨는데...제가 너무나 건방진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21.그 때부터 나도 어떻게 하면 성도님들을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22.그리고 생각한 것이 내가 이렇게 성도님들 집에 가면 최선을 다해서 나를 섬겨주시니 나 역시 그 분을 그런 마음으로 대접을

해겠ㄱ다고 생각을 하고 6개월에 한번씩 성도님들을 저희 집으로 초대를 하였습니다.


23.그 때는 제가 아직 총각 때라서 어머님이 수고를 많이해 주셨는데... 칼국수, 삼계탕, 비빔밥등을 계속해서 6개울에 한번은

저의 집에서 제가 심방을 받았습니다.


24.한번 오실 때마다 엄청난(?) 분들이 오셨습니다.


25.60명은 기본이고, 나중에 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는 저희 작은 신혼집에 거의 100명의 성도님이 오셨습니다.


26.그런데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드시고 간다고 하시면 그것으로 만족감이 왔습니다.


27.그 때에 알았습니다. 섬기는 것이 이런 기분이라는 것을, 그리고  섬길 때에 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28.저는 목사입니다. 목회자로 살다보니 받은 것에 저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저에게 나쁜 것인지  잘 몰랐습니다.


29.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해서 하늘 보좌를 두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30.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도 저처럼 혹시 대접을 받기만 하고 있지 않으십니까? 물론 그런 위치가 있습니다. 또 그런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31.그러나 이제는 한번 나의 주변의 사람들을 섬겨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을 아무조건 없이 섬겨

보시기 바랍니다.


32.꼭 음식이 아니더라도, 그 분에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고민거리를 들어드려도 되고, 기도를 해주어도 됩니다.


33.내가 만나는 이웃들이나,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따뜻한 말이라도  섬겨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 분과 함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시작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섬김의 정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4.그래서 섬기는 일을 계기로 그 분의 생명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35.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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