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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74
2013.01.30 (09:36:23)

1.오늘의 말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한일서 2장15절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8절)

 

2.묵상하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마음을 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주님을 항상 사랑해야 한다.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라는 말씀처럼 사랑도 불처럼 자칫하면 꺼질 수 있다.
사탄은 사랑의 불꽃을 끄기 위해 노력한다.
의무를 소홀히 하면 사랑의 마음을 잃게 된다.

보석을 소유한 사람이나 토지를 기업으로 물려받은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은혜를 소유했으면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한다.
소위 영적 폐결핵에 걸린 탓에 사랑의 열정을 잃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영적 폐결핵에 걸려 사랑을 잃는 징후 네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입맛을 잃는다 폐결핵이 심한 사람은 입맛을 잃는다.

그는 전과는 달리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신자도 영적 입맛을 잃으면 달콤한 약속의 말씀 맛을 느낄 수 없다.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 송이와 같았지만, 사랑이 식으면 더 이상 그런 맛을 느낄 수 없다.
다시 말해 신령한 일들이 마치 ‘계란 흰자위’(욥 6:6)처럼 무미한 상태로 전락한다.

 

◈둘째, 식욕을 잃는다 사랑을 잃은 사람은 신령한 욕구를 느끼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더 이상 사랑의 열정이 불타오르지 않는다.

다윗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가 노쇠했다는 징후였다(왕상 1:1).
마찬가지로 따뜻한 옷(즉, 거룩한 의식)을 여러 겹 겹쳐 입어도 사랑의 열정을 느끼지 못하고 차갑고 냉랭한 이유는 영적 폐결핵에 걸려 첫사랑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셋째, 신령한 사랑이 줄어든다 세상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신령한 사랑은 점차 줄어든다.

한때는 고귀한 하늘의 성품을 지니고 가나안의 언어를 말했지만, 사랑이 식으면 마치 입에 돈을 물고 있는 물고기처럼(마 17:27) 변한다.

다시 말해 재물 외에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는 상태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는 사탄처럼 온통 세상을 향한다.

녹은 금속의 광택을 사라지게 할 뿐 아니라 금속을 부식시켜 바스라지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영혼이 세상을 사랑하면 은혜가 환한 광채를 드러내지 못하고 점차 사라지게 된다.

 

◈넷째, 예배와 기도에 소홀해진다 영적 폐결핵에 걸리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소홀히 하고 신앙의 의무를 형식적으로 수행한다.
다시 말해, 신앙의 의무를 행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처리한다.

 

바이올린의 현이 느슨해지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없듯이 신앙의 의무를 태만히 하면 기도를 해도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런 경우, 기도는 하나님의 귀에 아름다운 화음이 되지 못한다.
신앙생활이 침체되면 영혼의 맥박이 힘을 잃는다.
그것은 곧 첫사랑을 잃었다는 증거이다.

 

◈영적 폐결핵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랑이 식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후이다.

살아 있는 육체는 온기를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사랑과 영혼의 관계는 체온과 몸의 관계와 같다.
몸에 온기가 없으면 생명을 잃듯이 우리의 영혼도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사랑은 나머지 다른 은혜에 영향을 미친다.
사랑은 신앙의 열정을 북돋우며, 죄를 뉘우치게 하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만든다.
사랑은 하나님을 열심히 섬길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마스 왓슨, 안심하라)

 

3.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심같이, 저도 이 세상의 미혹과 이기적인 자아의 욕심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의 은혜를 지키겠습니다. 그 뜨거운 사랑은 제 영혼의 생기가 되고, 살아가는 의지가 됨을 고백합니다. 그 생명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주님, 제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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