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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479
2014.09.04 (08:24:19)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성경:(롬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1.지난 6월 12일 대우 신우회에서 제자훈련을 마치고 대우신우회를 담당하시는 집사님과 상담 중에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2.지금  목사님이 계시는 교회 건물이 신탁회사에 공매가 넘어갔는데 알고 계시고 있으시지? 물어보는 전화였습니다.


3.저는 너무나 깜짝 놀라서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4.그래서 부동산에 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주인이 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에  빚이 많아져서 신탁회사로 이 건물을 넘긴

상태였습니다.


5.몇칠전에도 주인 영어학원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전혀 그런 이야기를 주인에게 듣지 못했는데 부동산을 통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니

너무나 기막힌 이야기였습니다.(한달에 한번씩 제가 가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6.그리고 그 때 부터 법적인 상황들을 알아보기 시작하니 교회를 비룻하여 저희 교회가 있는 건물의 세입자들이 모든 법적인

대항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7.그래서 다른 사람이 이 건물을 사서 들어와서 현재에 있는 세입자들을 쫒아내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세입자들은

보증금이나 시설비를 한푼도 받지 못하고 쫒겨 나와도 어쩔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8.그 이야기를 들고 삼일을 먹지도 못하고, 자기도 못했습니다.


9.가장먼저 생각난 사람들은 저희 교회를  지금까지 섬겨오신 우리 비전교회 성도님들이었습니다. 부족한 목사를 따라서 10년동안

함께 한 성도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10.그리고 저희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보증금을 많이 넣고 월세를 작게 내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열심히

하던 때에 일어난 사건이라 저에게도 적지 않게 충격이 있었것 같습니다.


11.그 때가 저희 교회가 10주년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12.그래서 저는 아침메세지 가족들에게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기도의 제목을 드렸고, 많은 분들이 저희  비전교회와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13.가까이는 먼저 저희 비전교회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서 힘든 상황에도 저와 함께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가까운 지인들과 그리고 직장신우회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14.그리고 드디어 어제 저희가 속한 건물에 들어오려는 교회가 이 건물을 사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15.이교회는 서울에 있는 시민교회 입니다. 이 교회가 구리에 분립개척을 하려고 준비를 하다가 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을 알게 되었고,

계속해서 진행을 하였던 것입니다.


16.다만 저에게 먼저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희가 이 건물을 사고 싶는데 목사님이 계셔서 처음에는 포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있는데 있는 교회를 내보내고 자신들이 들어올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7.그런데 저희가 법적인 문제들을 알아보니 저희교회만 나가면 이 시민교회가 들어오면서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모든 세압자들의 보증금을 보장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18.그러니 저희 교회만 나간다고 하면 저희도 살고, 여기에 속한 세입자들이 전체가 다 사는 것입니다.


19.그래서 성도들과 상의한 후에 저희 교회가 나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저희 교회만 조금 희생을 하면 모두가 살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20.또 감사한 것은 이 시민교회에 장로님 한분이 계셨는데 구리에 60여개의 건물을 보고 다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을 얻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21.어제 시민교회와 신탁이 계약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부동산을 통해서 들었을 때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22.그리고 우리 비전교회 성도님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3.또한 이 이침메세지를 통해서 함께 3개월간 자신의 교회인 것처럼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4.사실 이렇게 공매에 넘어간 건물이 아무런 사람도, 세입자도 피해를 입지 않고 다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하셨습니다.


25.정말 기적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26.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를 저와 우리 비전교회 성도님들이 보게 된 것입니다.


27.저는 다시한번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이 있는지 온 몸으로 느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이신가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8.사람은 실수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실수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것을 보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29.오늘 이 메세지를 보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힘든 문제와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 인간적인 실수를 선하게 바꾸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30.실망하지 마시고 우리 함께 기도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이제 저와 저희 교회가 사랑의 빚을 지었으니 이제는 그 사랑의

빚을 그리고 기도의 빚을 갚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31.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드립니다.


32.그리고 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3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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