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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352
2014.09.15 (08:37:06)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성경:(벧전4:8)"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1.24살에 강변성산교회 주일학교와 학생부를 맡은 전도사로 가게되었습니다.


2.그리고 그 다음해에 25살에 담임목사님께서 장년부 교구를 맡아서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3.저는 처음에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제가 안될것 같다고 했지만 담임목사님은 그래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4.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장년부 교구를 맡아서 목회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5.그런데 그런 어린 젊은 목회자를 제가 섬기던 강변성산 교회 성도님들은 목회자로 인정해 주시고, 사랑으로 살펴주셨습니다. 


6.분명히 실수도 많이하고, 잘못한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품어주셨습니다.


7.저는 그래서 지금도 그 사랑을 잊을 수 없습니다.


8.25살에  장년부를 맡게 되면서 새벽예배 때문에 교회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9.교회에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하는 훈련을(?) 하게 된 것입니다.


10.밥은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교회에 성미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지만 항상 반찬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11.그래서 반찬이 없으면 앞에 있는 가게에 가서 삼부자 김을 하나사서 그 김으로 반찬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김치냉장고가 없던 시절이라 교회에 김치가 없었습니다.)


12.그런데 그렇게 김을 반찬으로 먹고 산적보다 성도님들이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먹었던 기억들이 많았습니다.


13.어떤 성도님은 저녁을 하시면서 젊은 총각 전도사님이 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반찬들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4.그리고 어느 때에는 심방을 다녀오면 교회 목회실 앞에  누군지도 모르는 분이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가 두시고, 작은 메모를 적어

놓으셨습니다.


15."전도사님! 맛있게 드세요"라는 메모였습니다.


16.그 메모를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이 저를 오랫세월 동안 살펴주셨습니다.


17.그리고 또 한가지 기억에 남은 일이 있습니다.


18.심방을 하도 많이(?) 다녀서 정말 저의 구두 밑창이 구멍이(?) 났습니다.


19.그래서 그날 구멍난 구두를 신고 구두를 하나 사려고 구두 매장에 갔는데 구두가 너무 비샀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20.그래서 구두를 못사고 돌아오는 길에 교회 집사님 한분이 저를 자신의 집으로 심방을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심방을

갔는데 예배를 잠깐 드린 후에 저에게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남자용 구두를 내미셨습니다.


21.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지금 구두 바닥이 구멍이 나서 구두 하나를 사러갔었는데  비샀어 사지 못하고 왔는데 그것을 어떻게

아시고 구두를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22.그 집사님의 이야기를 잠시  들으니 본인이 새벽예배 시간에 이상하게 저를 위해서 기도가 많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23.그리고 마음에 감동이 있었는데 우리 전도사님에게 선물을 하나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생각난 것이 구두였다고 합니다. 


24.그래서 본인이 구두를 사서 왔다고 하셨습니다.


25.참으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세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저는 그 집사님을 통해서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6.제가 강변성산교회에 있으면서 저를 변화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훈련도 있었지만, 더 저를 변화 시킨 것은 그 말씀대로

사랑을 부어주신 성도님들의 사랑이 저를 변화게 만들었습니다.


27.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고 많이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28.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29.강변성산교회에서는 제가 어리고 부족할 때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이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 것입니다.


30. 사랑하는 성도 어려분! 주변에 저처럼 어려고 부족한 사람들이 계십니까? 그러면 책망한 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길 바랍니다.


31.그러면 그 분이 서서히 그 분의 사랑 때문에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32.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변에 성도님들을 작은 천사로 보내시여 돕고 섬기는 사역을 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3.그 사랑이 우리를 변화하게 만들 것입니다.


34.그 사랑이 나를 변화하게 만들 것입니다.


35.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변화 시킬 것입니다.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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