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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01
2014.09.15 (09:22:51)

1.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사무엘상 3장 10절)


2.묵상하기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도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었습니다. 아마 주변에서 이런 말들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믿어야 합니까?” “그렇게까지 믿을 필요가 있나? 그 정도 믿었으면 됐으니 이제는 좀 평범한 삶으로 돌아와라!”

이런 세상의 소리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만을 경청했습니다.  성경은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다고 말합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1) 


여기서 ‘희귀했다’는 것은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역사하고 있지만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그대로 있는데 경청하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달랐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경청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자다가도 하나님의 음성에 벌떡 일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어렸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인 줄 모르고 스승인 엘리 제사장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 부르심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나서는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삼상 3:10 참조). 

저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했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던 그 시대에 그분의 세미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 말씀을 듣지 못합니까? 경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심령의 주파수를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상 소리에 온 신경을 빼앗겨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님의 말씀이 아무리 강력하게 선포된다 해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경청하는 심령이 없기 때문입니다. 

컨설턴트 전문가 스티브 도나휴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사하라 사막을 몇 차례 횡단한 경험을 토대로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침반을 꼽았습니다. 지도에 의존하지 말고 나침반에 의존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사막에서는 지도가 소용이 없습니다. 지도는 어느 정도 고정된 지점들이 있어야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온 사방이 모래 벌판뿐인 사막은 지도로 그려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사막은 바람으로 인해 지형이 계속 변합니다. 그래서 사막에서 지도를 그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막 여행에서는 반드시 나침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막과 같은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자꾸 변하는 세상을 기준으로 그려진 지도를 의존할 게 아니라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 하늘과 땅이 없어질지라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내 심령의 주파수가 그분의 말씀을 향해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너는 나의 기쁨이라, 김승욱)


3.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으십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경청하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에 민감히 반응하는 자녀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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