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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958
2014.11.10 (23:35:53)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한지붕 두 가족교회

성경:(시133:1)"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우리나라 목사님들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2.옥한흠목사님, 하용조목사님, 홍정길목사님, 그리고 이동원목사님등을 존경했었습니다.


3.우리나라 60-80년대의 복음이 4인방으로 통하시면서 한국교회를 깨우신 목사님들 이십니다.


4.그 중에서 지금은 천국으로 가신 온누리교회를 담임하시던 하용조목사님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5.설교하실 때에 복음만 전하시고, 또 목회 철학이 남다른 특징이 계셔서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6.온누리 성도들에게 하용조목사님은 온누리교회에서 7년을 훈련을 받았으면 다른 교회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7.말이 쉬어서 다른 교회로 가라고 하지, 솔직히 자신의 성도를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것은 싶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8.그러나 그것이 온누리교회의 목회철학이었습니다.


9.자신만 큰 교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전체를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귀하게 생각되었습니다.


10.또한 요즘은 높은뜻 숭의교회를 섬기셨던 김동호목사님을 많이 존경합니다.


11.높은 뜻 숭의교회를 4개의 교회로 분립개척하여 각 교회마다 독립성을 주고 자라게 하는 모습이 너무나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12.이 역시 쉽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3.자신의 더 큰교회를 할수도 있는데 그런 교회의 모습을 포기하고, 교회를 부목사님들에게 나누어서 목회를 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김동호목사님은 그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 감행하시고 지금 그 교회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4.요즘 제가 또 주목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아니 닮고 싶은 교회가 있습니다.


15.바로 분당우리교회 입니다. 지금 이 분당우리교회의 성도들은 10개의 미자립교회로 파송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6.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헌금도 그 작은 미자립교회에서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17.이 작은 미자립교회들이 이 분당우리교회의 영향을 받아서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작은교회를 섬기는 목사로서 가지게 됩니다.


18.그런데 이런 건강하고 바른 목회철학을 가진교회들의 특징은 바로 그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들의 목회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19.자신의 교회를 성장시키고, 자신의 교회를 더 부흥시키기도 힘든데 아주 연약하고 작은 교회를 함께 생각하고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으로 생각하고 나눈다는 자체가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20.지금 저희 비전교회가 그런 교회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21.저희가 덕소에 들어가려고 했던 건물에서 갑자기 주인이 교회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면서 계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부터 알고 계시던 목사님과 사모님이 섬기시는 세계선교교회로 저희 비전교회가 연합으로 잠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2.이 세계선교교회는 저희 비전교회와 저희 성도들을 주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지난주 부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3.솔직히 다른 교회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24.담임목사님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성도들이 함께 동의해야 하기게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25.그런데 세계선교교회는 저희 비전교회와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교회를 공유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26.지난주에 그래서 저희 비전교회와 세계선교교회가 연합으로 "한 지붕에 두 가족이 함께"예배를 드렸습니다.


27.저희 교회가 갑자기 가서 죄송하기도 하고, 송구하기도 하였지만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잘 전달 되었습니다.


28.하나님의 복음을 말로만 하는 교회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진짜교회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9.저희 교회가 여기에 얼마동안 있을지 모릅니다. 또 언제 나갈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온 것 만큼은 사실 입니다.


30.만약에 이 세계선교교회가 저희를 받아주지 않았으면 저희는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31.그런데 세계선교교회가 그런 불편을 다 내려놓고 저희 비전교회와 성도들을 받아준 것입니다.


32.저희 교회 역시 이 교회에 있는 동안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눌 것입니다.


33.그리고 천국의 문화를 실제로 사는 모습으로 지낼려고 합니다.


34.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형제가 동거함이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라고 고백합니다.


35.그렇습니다. "교회가 교회를 섬기는 것이 형제가 연합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를 섬기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동거" 입니다.


36.저희는 여기 세계선교교회에 있는 동안 그 주님의 말씀을 이루는 한가족이 되려고 합니다.


37.두 교회가 모였고, 두 가족이 모였지만 영적으로 하나는 되는 은혜로운 교회의 모습을 여기에 있는 동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38.사랑하는 아침메세지 동역자 여러분! 저희 두 교회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9.그리고 있는 동안에 서로가 사랑하고 섬기는 진짜 천국의 모습으로 사는 기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오늘 혹시 이렇게 연합하지 못하고 서로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서로가 관계가 깨어진 분들이 안 계신가요?


41.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이 말씀에 순종하여 함께 연합하기를  기도합니다. 서로가 부족함을 내려놓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42."형제가 동거함이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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