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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 (12:25:14)

1.오늘의 말씀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예레미야 29장 7절)


2.묵상하기


얼마 전부터 누군가의 독백이 사이버공간을 돌아다녔다. ‘The Paradox of Our Time’(우리 시대의 역설)이라는 칼럼은 목회자인 밥 무어헤드가 쓴 글로, 시애틀 근처에 사는 은퇴한 한 목회자가 인터넷에 올린 것임이 밝혀졌다.  

우리는 더 높은 건물들을 갖고 있지만 더 낮은 평정심을 갖고 있다.
더 넓은 도로를 갖고 있지만 더 좁은 시각을 갖고 있다.
더 많이 소비하지만 더 적게 갖고 있다.
더 많이 사들이지만 더 누리지 못한다.
더 큰 집을 갖고 있지만 더 작은 가족을 갖고 있다.


편리한 것들을 더 많이 갖고 있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위는 더 많이 갖고 있지만 분별력은 더 없다.
지식은 더 많지만 판단력은 더 없다.
전문가들이 더 많지만 문제들도 더 많다.
기계는 더 많아졌지만 만족은 더 적어졌다.
더 많은 약을 갖고 있지만 더 적은 건강을 갖고 있다.
비타민제를 더 많이 먹지만 결과는 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피우며,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적게 웃고, 빨리 운전하며,


쉽게 성을 내고, 늦게 자고, 피곤한 상태로 일어난다.
또 책을 거의 읽지 않고, TV는 지나치게 많이 시청하면서도 기도는 하지 않는다.
재산은 증대시켰지만 가치는 축소시켰다.
우리는 목적지에 더 빨리 도달하고, 더 적게 일하고,
더 속히 돌아오려고 더 빠른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다.
더 많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만 이윤이 더 작다는 것을 깨닫는다.
생계를 꾸리는 법은 배웠으나 인생을 살아가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인생에 햇수를 더했으나 그것에 생명을 더하지 못했다.


무어헤드의 이와 같은 칼럼이 인터넷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현대인들의 낮은 수준의 만족도와 과학과 기술이 놀랍게 발전했지만 인간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주지 못하고 있는 느낌을 진단한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제도 이상의 변화가 필요하다. 교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의 갱신이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믿지 않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신앙을 시간 낭비라고 하는 빌 게이츠의 말에 동의한다. 그는 어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일요일 아침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라고 했다.

그들은 교회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의 주체가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편안한 느낌을 얻으려고 가는 장소로 여긴다.


교회에 관한 그런 이미지는 예수님의 시각과 현격히 대조된다. 예수님은 신자들이 서로 모였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거의 말씀하지 않으신 반면에 신자들이 주변 세상에 영향을 끼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믿음은 단순한 사적인 문제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씩 교회에서 행하는 어떤 것도 아니다. 그보다 더 넓은 세상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

예수님은 빵 덩어리 전체를 부풀게 하는 약간의 누룩, 고기가 썩지 않게 보존하는 한 줌의 소금, 공중의 새들이 둥지를 틀려고 날아드는 큰 나무로 성장하는 가장 작은 씨앗 같은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하나님나라를 설명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번영하기를 바라신다. 억제된 삶이 아니라 기쁜 삶을 살고, 두려워하면서가 아니라 신뢰하면서 살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반드시 전달해주어야 한다. (하나님, 은혜가 사라졌어요, 필립 얀시)


3.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의 혜택을 나누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안에 충만한 영으로 인해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헌신과 사랑을 드러내며 그들도 구원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길 원합니다. 기쁜 구원의 소식과 참된 생명 안에서 사는 삶을 드러내 보이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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