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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07
2014.12.15 (16:58:21)

1.오늘의 말씀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후서 2장 2절)


2.묵상하기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 하나 이렇게 사랑하사’ 아들을 주셨다. 이 세상에 지존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기 자식의 생명을 내어놓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흉악한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다, 사랑하다 이 길밖에는 다른 길이 없어서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셨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 이것이 기독교이고, 이것이 십자가이다.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갈보리 언덕에 매달아놓으셨다. 당신과 나를 살리기 위해 그분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내어놓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한다면 십자가를 대강 스치고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위해 갈보리 언덕에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실을 직면해야 한다.  ‘왜 나를 위해 주님이 갈보리 십자가에 못 박혀야 했는가?’ 내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었으면, 주 예수를 처절히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는 건질 수 없는 상태였는지를 십자가 앞에 나아가 직면해야 한다. 대강 예수를 영접한다고 말장난하는 게 아니라, 실존을 알기 위해 목숨 걸고 물어야 한다.


‘주여, 저 때문에 당신의 목숨을 바쳐야 했던 이 십자가는 무슨 의미입니까? 거기 죽어야 할 저는 어떤 죄인입니까? 제 눈을 열어 보여주십시오.’ 십자가에서 자신이 처절한 죄인임을 보고, 오직 구주 예수 십자가밖에 다른 길이 없는, 소망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켜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 살길은 그 길밖에 없기에 오직 십자가에 생명 걸고 주님의 죽음을 내 죽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님은 문제 해결사나 도우미 정도가 아니다.  ‘내 안에서 나는 죽고 예수님이 나의 전부가 되셔야 한다.’


◈한국 교회 대다수의 교인들이 생명 건 결단을 하지 않았다. 이런 결단이 없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고,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다른 길은 없다. 십자가 외엔 없다.  죄인은 개선되지 않는다. 죄인은 다른 여지가 없다. 죽어야 산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말을 담대히 전했어야 했다. 그런데 대강 열심히 은혜 조금 받고 새벽기도에 나오면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당신이 어떤 소망도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에 지식적 동의가 아닌 존재적 동의를 하십니까?”  분명히 물어야 했다. 계급장 다 떼고 납작 엎드려 아무 공로가 없지만 십자가를 붙들고 엎드려야 했다. 설명은 필요 없다. 사는 꼴을 보면 안다. 갈라디아서의 말씀이 그의 생명의 근거가 되고 우리의 유일한 고백이 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 산 자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세례 받은 자, 거듭난 자이다. 이것이 십자가로 피난처를 삼아서 죽을 죄인이 자신의 가슴을 찢고 그분 가슴 한복판으로 달려들어가는 것이다. 거기서 주와 함께 죽고 죄와 상관없는 영원한 부활의 생명으로 살길이 열리는 것이다. 십자가 앞으로 나오는 회개, 이것을 성경은 “생명 얻는 회개”라고 말한다.   (진리가 결론되게 하라, 김용의)


3.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고 날마다 죽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내가 죽고 예수님만이 드러나는 믿음의 삶이 되기 위해 십자가 앞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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