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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내 잔이 넘치나이다.
성경:(시23: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1.지금으로 부터 18년전에 중국에 있는 연변에 선교를 다녀왔었습니다.
2.그 연변지역은 조선족들이 모여계신 지역이었습니다.
3.연변에 있는 연변교회에서 제자훈련를 하였는데 그 때 가서 조선족 목화자들에게 제자훈련 세미나를 2주동안 하고 왔었습니다.
4.그런데 항상 해외에 가면 숙소가 있는데 그 때에는 어느 집사님 집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5.그 집사님 부부는 조선족으로 계시면서 저희를 초청해서 그 중국 지역에 제자훈련을 진행하시려고 하셨습니다.
6.그런데 중국에 가기전에 그 부인집사님에게 전화가 오셨는데 저에게 오실 때 한국 신라면 한박스만 사가시고 오시라고 하셨습니다.
7.그래서 제가 왜 신라면이 필요하세요 라고 물으니 "그 신라면을 가지고 심방을 가면 현지에 계신 조선족들이 많이 좋아신다고 하셨습니다."
8.그래서 제가 신라면 한박스를 사가지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9.그런데 제가 더 놀라운 것을 본 것은 그 집사님의 가정에 숙소를 정하고 있으면서 본 일이었습니다.
10.그 때에 그 부인집사님은 한 교구를 맡고 계셨는데 그 당시로 그 교구의 인원이 400명이라고 하셨습니다.
11.그러니 집사님 한 분이 400명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12.그런데 거기에 있으면서 제가 본것은 바로 그 집사님의 사랑과 헌신이었습니다.
13.그 집사님이 집에 제가 있을 때에 끊임없이 성도들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14.그러면 그 집사님은 오신 분들을 그냥 보내시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가실 때에 꼭 선물을 주어서 보내셨습니다.
15.그 집사님의 가정에 오시는 분들도 그냥 오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손에 작은 것이라도 항상 가지고 오셨습니다.
16.그러면 그 다음 사람에게 이 교구를 맡으신 집사님께서 앞에 분이 가지고 온것을 다음 분에게 다시 드리는 것입니다.
17.그러면서 계속해서 교구 맡으신 집시님에게 선물로 가지고 온 것들이 계속해서 순환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18.그런데 제가 볼 때에 그 교구를 맡으신 집사님 가정의 형편이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19.그런대도 항상 앞에서 온 것을 다시 다음 분에게 드리고 하는 일들을 계속하셨습니다.
20.그래서 제가 그 부인 집사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집사님의 가정도 어려운데 그냥 사용하시죠?"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저는 주님 안에서 항상 풍성하고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21.그래서 그 부인집사님은 그 많은 인원을 맡고 계시면서도 한분 한분을 사랑과 헌신으로 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22.저는 금번에 아침메세세지를 통해서 들어온 후원금을 가지고 각자 필요한 기관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금을 정하고
준비하였습니다.
23.그래서 오늘 갈 안산에 넘치는 교회(외국인 노동자교회)에는 작년부터 이 일을 시작한 계기를 준 교회와 공동체 입니다.
24.제 마음은 먼 외국에서 오셨는데 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들에게는 얼마나 낯설까? 하는 생각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25.그래서 작년에는 성탄절에 양말과 모자, 양말과 장갑을 선물로 드려서 마음으로라도 예수님의 따뜻함을 한분 한분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26.올해에는 그 외국인 노동자분들에게 목도리와 작지만 후원금을 준비하였습니다.
27.이 일을 준비하면서 저의 마음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또한 저희 교회 가족들과 포장을 하면서도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8.오늘 본문에 나온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29.그러기 때문에 푸론초장을 갈 때에도, 사망을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30.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수의 위기 앞에서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주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31.저는 연변에서 만난 그 부인 집사님이 이 다윗의 고백이 있으셨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잔이 넘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것입니다.
32.제가 이 일을 하면서 힘들지 않는 것은 바로 제게도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3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돈이나, 명예나, 힘으로 자신을 채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힘들어지게 될것입니다.
34.하나님으로 자신을 채우십시오. 그리고 그 은혜가 넘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흘러가게 하십시오.
35.저는 이일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우리가 깊이 관심을 가지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6.우리가 누리는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의 잔에 넘쳐셔 그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37.오늘은 넘치는 교회를(외국인 노동자) 방문하고, 예다르미 교회(학생들)을 방문하게 됩니다.
38. 두교회에 가서 예수님의 넘치는 사랑을 잘 전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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