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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0:16:05)

1.오늘의 말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로마서 13장 14절)

 

2.묵상하기

 

◈ 우리는 육신을 억제해야 한다. 즉 육신을 죽여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육신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말하는 ‘육신’(flesh)은 우리의 ‘몸’(body)이 아니다.

성경이 “너희 육신을 억제하라”라고 말할 때 그것은 뼈, 살, 피, 머리카락, 치아, 눈, 위장 그리고 피부를 죽이라는 말이 아니다.

육신을 죽이라는 것은 우리의 자아, 우리의 옛 사람, 우리 안의 악을 죽이라는 말이다.

 

◈‘옛사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의 교만, 비열함, 분노, 심술궂음, 색욕, 다툼 같은 것들이다.

성도들이여!
‘옛 사람’은 무엇인가?
교회의 각종 회의에서 당신의 잘못된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버티면서 당신 교회의 불쌍한 목회자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 당신의 ‘옛 사람’이다.

 

찬양대원들이여!
‘옛 사람’은 무엇인가?
혹시 당신은 당신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가?

혹시 당신은 당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특히 지휘자가 잘 알고 있지만 굳이 당신이 솔로를 하겠다고 고집하지는 않는가? 이것이 당신의 ‘옛 사람’이다.

목회자들이여!

‘옛 사람’은 무엇인가?

더 큰 교회로 가려고 애쓰는 것, 교인들의 헌금 액수가 적다고 불평하는 것, 교회에 큰 고기는 없고 작은 고기만 있다고 원망하는 것, 기도를 소홀히 하면서 과도하게 책상물림으로 지내는 것, 경건이 아닌 학위에만 착념하는 것, 이런 것들이 목회자의 ‘옛 사람’이다.

우리는 이런 옛 사람을 경건한 표정과 말투와 몸가짐 속에 숨기고 있지는 않는가?

당신의 육신을 억제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육신이 당신을 죽일 것이다.

 

◈ 오늘날이 어떤 시대인가?
육신은 스스로를 도덕적인 것으로 교묘하게 위장하여 우리에게 접근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육신적인 것을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착각한다.

어떤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금방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기도를 하곤 한다.
어떤 사람들은 경건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속에 여전히 원한과 분노가 남아 있다.

그들은 여전히 돈을 사랑하고 화를 잘 낸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기들이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했노라고 자랑한다.

그들은 거룩한 체하는 사람들이며 완전히 속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이런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그 누구든 화를 잘 내는 사람, 불평 불만이 가득한 사람은 신령한 사람이 아니라고 나는 단언한다.
그런 사람은 육신적인 사람이므로, 불과 피로써 깨끗하게 씻겨야 한다.

화를 내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육신적인 것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한다.

우리는 겸손히 참고 인내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를 내는 교만한 사람이 더 대접받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우리는 육신을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육신이 우리를 죽일 것이며, 우리에게는 아무 능력도 기쁨도 열매도 유익도 승리도 없을 것이다.

(AW토저, 이것이 성공이다)

 

3.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옛 사람을 경건한 표정과 말투와 몸가짐 속에 숨긴 채 하나님을 기만했던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소서.
분노, 불평 불만, 비판, 교만으로 가득한 저의 옛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깨끗하게 씻어주소서.
성령의 힘으로 육신을 죽임으로 능력과 기쁨과 열매가 가득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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