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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1761
2013.02.04 (10:19:48)

남편에 대한 의존 욕구가 실망감으로 변해 일생동안 남편을 비난하면서 살아왔다는 한 부인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남편에게 기대한다는 것이 정말 어리석은 일임을 오래전에 깨달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면서 후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남편은, 그리고 자기 아내는 자신의 필요를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자기 연민 속에 깊숙이 빠져든 채 다른 대상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면서 가정을 파멸로 끌고 들어가지요. 배우자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과 그 외로움을 도저히 떨쳐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위기임에 틀림없지만 그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부모나 친구나 배우자가 채워주지 못하는 그 목마름을 주님 앞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외로움과 버림받았다는 느낌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하나님과 뜨겁게 맺어질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의 도구일 수 있습니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 속에는 이처럼 외로워 하면서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낙담할 때가 찾아옵니다. 그런가하면 다시 얻을 때도 분명히 찾아오지요. 문제는 처해진 상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느냐는 우리의 믿음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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