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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59
2015.02.09 (20:53:19)

1.오늘의 말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장 17,18절)


2.묵상하기


◈얼마 전, 한 청년과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 청년은 자부심을 가지고 섬겼던 교회에 대한 실망과 존경했던 믿음의 어른들의 이중적인 신앙에 크게 상처받고 있었다.


“다른 어떤 교회보다 우리 교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교할 때나 봉사할 때 그렇게나 천사 같은 모습의 어른들이었는데….”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린 그 청년에게 내가 물었다.


“예수님 믿니?”“네. 예수님 믿죠!”“어떤 예수님을 믿니?”“네?”


이제 기독교인들은 알아야 한다. 기독교인이란 누구인가?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이 땅 가운데 우리에게 찾아오셨고,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십자가를 지기까지 낮아지신 것을 믿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 예수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자들이다.

교회에 대한 실망으로 고개를 떨어뜨린 청년에게 내가 말했다.


“어떤 예수님을 믿니?”“….”“내가 믿는 예수님은 사망도 생명으로 역전시키시는 분이야.”
“….”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만 바라봐. 그분이 어떻게 역전시키시는지, 그분이 어떻게 세상에 구원을 만들어 가시는지, 예수님이 희망이고 소망이야. 난 이 예수님을 믿어!”


◈나는 기독교인이다. 죄인들을 위하여 기꺼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믿는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이다.나는 이 예수님을 믿는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하박국 선지자를 찬송하게 만드신 분, 그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다.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의 주인이시다.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한 절망은 없다.

비록 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기다리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가라. 반드시 응할 것이다.

(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김남국)


3.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내 눈과 귀를 의지하지 않고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마음의 중심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견디며 이기며 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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