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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78
2015.02.24 (11:02:59)

1.오늘의 말씀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마가복음 3장 13~15절)


2.묵상하기


예수님이 씨 뿌리는 자, 등경 위에 놓아야 할 등불, 겨자씨 등 여러 가지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유를 하시고 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나아가셨습니다(막 4:1-32).

그때 큰 광풍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들어와 가득하게 되었고 예수님은 고물(선미, 배의 뒤쪽)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고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주무시고만 계십니까?’라고 불평했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잔잔하라 하셨고 바람이 그쳐지고 바다가 매우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고 했습니다(막 4:35-41).


제자들이 두려워한 이유는 그들의 정확한 경험과 지식 때문이었습니다. 어부이기에 그 정도의 광풍에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지식과 경험에 의한 정확한 판단이 아닙니다. 우리의 이성은 문제의 환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하는 순간부터  두려움과 염려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주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보내사 전도도 하고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고 부르셨습니다(막 3:13-15).

제자 된 삶은 주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무셨을 때 제자들도 함께 깊이 자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에 정말로 죽을 만한 광풍이었다면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십자가)을 이루기 전이므로 아버지께서 아들을 깨우셨을 것이고 알아서 아버지의 때에 광풍을 잠잠케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그 배에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예수님 옆에서 자고 있었다면 그들은 깊은 잠을 자며 안식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아버지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보여주시지 않으시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시며 마치 자신이 어린아이와 같다고 고백하셨습니다(요 5:19,30).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로서 늘 아버지 보좌 우편에 계셨고 이 땅에 파송받으셔서도 늘 아버지만을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주와 함께 보좌에 연합된 자입니다. 그리고 보좌에서 파송받은 존재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어쫓기 위해 파송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일으키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인생이라는 배가 아무리 출렁거리고 엎어지려고 해도 우리는 믿음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내 속의 두려움을 내어쫓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하기에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두려워할 수는 있으나 주와 연합된 복음을 진정으로 믿을 때 그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말씀을 살아내라, 지용훈)


3.오늘의 기도


주님의 임재를 놓칠 때 제 마음엔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언제나 저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식하며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주와 연합된 복음안에 거하며 주의 말씀대로 행하며 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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