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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22:40:43)

1.오늘의 말씀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야고보서 3장 13,17절)


2.묵상하기


하나님은 우리의 IQ보다는 LQ(Life Quotient, 삶의 지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의 태도가 어떠한지 보십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마음이 우리 인생의 뿌리입니다. 정말 지혜가 있다면 마음이 온유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유’라는 말은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하거나 흐물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식으로 원칙도 없고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감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온유함은 분명히 힘이 있는데 그 힘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모세는 2백만 명을 지휘하고 이끌 만한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 힘을 통제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도 그 힘을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체포한 사람, 재판하는 사람들을 통제할 만한 힘이 있으셨습니다. 하늘을 향해 한마디만 하셔도 열두 군단도 넘는 천사가 내려오고, 한 천사가 18만 5천 명의 앗수르 군사들을 하룻밤에 친 것처럼 모든 지도자들을 죽일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힘을 통제하셨습니다. 온유하셨기 때문입니다

.

지혜롭다고 하면서 교만합니까? 똑똑하다고 하면서 남을 무시합니까? 이런 사람은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지혜의 완벽한 모델이신 예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마음이 바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제외하고 세계 역사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로 꼽히는 사람이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본래 자기 힘을 통제했고 지혜로웠기 때문에 잠언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기의 솔로몬은 그 힘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즐겁게 살면서 쾌락을 누렸습니다. 부인을 천 명이나 두었고, 수많은 종들을 거느렸으며, 왕궁도 어마어마하게 지었습니다. 그를 따라갈 자가 아무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솔로몬도 자기 힘을 통제하지 못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분명히 동일한 솔로몬인데 힘을 통제했을 때는 온유함으로 지혜를 보였지만, 힘을 통제하지 못했을 때는 교만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깨닫고 다 헛되고 헛되다고 하며 허무주의에 빠졌습니다.

지혜는 삶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온유해야 합니다. 온유함으로 드러내십시오. 이 기준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아가십시오. (믿는 만큼 행동한다, 권성수)


3.오늘의 기도


주님, 마음을 지켜 내 의가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길 원합니다. 죄와 유혹에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맞서며 온유함으로 승리하는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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