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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3241
2015.05.02 (12:25:04)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성경:(마19:14)"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1.초등학교 다닐 때에 다음날이 기다려져 잠못이루는 날들이 몇칠 있었습니다. 2.바로 소풍 전날이었습니다. 3.지금의 아이들처럼 먹을 것이 풍족하거나, 마실것이 풍부하지 않았던 시대였습니다. 4.그래서 소풍때에 먹었던 깁밥과 환타, 사이다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5.그 때에는 먹을 것이 흔하지 않아 소풍 때만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6.그리고 또 한 날이 있었는데... 바로 "5월5일 어린이의 날" 이었습니다. 7.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8.그 때에는 아이들이 지금처럼 대우(?) 받던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9.아직도 아이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어른들은 살기 위해서 치열한 삶을 살 때 였습니다. 10.그리고 집집마다 지금처럼 자녀가 1,2명이 아니라 적어도 3명이상, 그리고 기본적으로 5명의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11.그래서인지 집집마다 자녀들 한명 한명에게 온 정성을 쏟지 못하고 알아서 크는 때(?) 였습니다. 12.그런데도 어린이날에는(적어도 그날 만큼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많이 생각해 주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13.학교에서는 어린이날 전날에 체육대회 같은 것을 하면서 보낸 기억이 있고, 또 학교에서 주는 종합선물셋트 같은 것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4.가장 좋았던 기억은 어린이날 전날에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5.그리고 그날에는 잘못을 해도 선생님이나, 부모님께도 혼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16.아마도 어린이날이라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봐주신 것 같습니다. 17.저희 집도 5남매를 두셨으니 오죽이나 살기가 각박했을까요? 18.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던 부모님께서는 그 당시 모든 시골의 땅을 정리하시고, 서울에 오셨지만 살기가 어렸웠다고 들었습니다. 19.그러니 일일이 자녀들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20.지금의 어린이날을 생각하면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1.제가 어린이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가치관을 가지게 된 계기는 바로 주일학교 전도사를 하면서 였습니다. 22.주일학교를 하면서 아이들 한명 한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3.아마도 그 이유를 들라고 하면 제가 교회를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 같은 사람을 존중해 주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24,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 정신이 바로 "성경적인 정신"과 "예수님의 정신" 이었습니다. 25.우리가 아는 대로 예수님 시대에 아이들과 여성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26.그래서 성경을 보면 여성들을 무시하거나, 아이들을 무시하는 내용들이 종종 등장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27.그런데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남성들에게 무시 당하시는 여성들을 보호하셨고, 아이들을 지켜주셨습니다. 28.오늘 본문에서도 그런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어느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예수님께 안수받고, 기도해주심을 바라고 예수님께 가려고 했으나 제자들이 그 앞을 막고 있었습니다. 29.즉 지금 이런 자리에는 아이들이 낄(?) 자리가 아니라고 제자들이 막고 있는 것 입니다. 30.그런데 예수님은 그 사실을 보시고, 그 아이가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31.예수님은 천국이 바로 이런 아이들같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높여주셨습니다. 32.예수님은 어른들이 우쉽게 생각하는 아이 한명을 보면서도 그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33.예수님은 그 옛날부터 아무런 힘도 없고, 약한 아이들이지만 그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34.저희 비전교회는 그런 예수님의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정신을 개척 초기부터 함께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날에 가난한 어린이들과 부모님 없이 지내는 아이들과 개척교회 자녀들에게 작은 마음의 선물들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35.특별히 어린이날에도 갈곳도 없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 택배를 만들어서 보내왔습니다. 36.그러다가 3년 전부터 북한에서 온 아이들을 돕고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37.이번 어린이날에도 북한 아이들에 무엇을 선물로 주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제 고등학교 동창 중에서 테니스코치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38.그리고 자기 선수들 유니폼이 있는데 작아져서 못입으니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4벌씩을 보내주어서 북한 아이들에게 보내어 주었습니다.(모두가 새옷들 입니다) 39.저희 교회에서는 북한 아이들을 관리하시는 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신발이 필요하다고 해서 운동화와 축구화를 각각 선물을 보냈습니다. 40.북한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역시도 그 사진을 보고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41.예수님은 그 당시 아무것도 아닌 아이들을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지만 우리 주변에 외롭게 쓸쓸하게 어린이날을 보내는 아이들이 없는지 살피고 기도하고 도움을 주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7502
(*.7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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