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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86
2015.06.29 (07:00:53)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당신은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경:(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제 나이가 이제 내일 모래면 50세 입니다.


2.저 보다 어른들께서는 아직은 젊다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느끼는 체감은 다릅니다.


3.벌써 50이라고 생각하면....벌써 늙었나? 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4.그래서 저도 모르게 지나온 시간들은 되새기게 됩니다.


5.그러면 제일 먼저 떠오는 것은 바로 "가장 힘들 때"와 그리고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6.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울 때에는 바로 교회를 "개척 할 때"입니다.


7.부목회자로 10년을 한 교회에서 섬겼습니다.(어찌보면 편안한 때였습니다)


8.그리고 개척을 했는데 그 때는 저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준비하고 계획을 해야 했습니다.


9.부목회자 때에는 늘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의논하고, 같이 일했는데 그 때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10.정말 막막했습니다.


11.또한 가정의 상황은 더 캄캄했습니다. 


12.그 때에 저희 가정에는 예진이가 5살, 그리고 아들인 하준이가 4살이었습니다.


13.지원금으로 오는 모든 금액은 교회의 보증금과 월세로 충당을 했었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14.그래서 하루에 한끼만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금식, 점심에는 라면이나 수제비, 그리고 저녁에만 식사를 했었습니다.


15.또한 아이들 유치원의 문제도 걱정이었습니다.


16.매일 매일 아이들은 집에서만 놀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17.그런데 하나님은 그 모든 어려움들을 넘길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셨습니다.


18.또한 가장 힘때라고 한다면 아마도 교회가 속한 건물이 다 경매로 넘어가서 모든 것을 잃을 것 같은 때 였습니다.


19.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 마음이 듭니다.


20.지난 10년동안 작지만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이지만 성도님들과 목회의 가치를 가지고 선교하면서,

작은 어려운 교회들을 살피면서 목회를 해왔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에도 3일만 고민하게 하시고, 경매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담담하게 견딜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22.그리고 건물 주인의 실수를 하나님께서는 가장 아름답게 마무리 하셨습니다.


23.지금 생각하면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울 때에도, 가장 힘들 때에도 하나님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24.그 때에는 그런 문제들이 너무 어려워서, 너무 힘들어서 감당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입니다.


25.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하는 말이 바로 이런 말입니다.


25.분명히 시험도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힘든 일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26.구약에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했지만, 하나님의 진노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27.그러니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28.하나님은 그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런 힘든 과정속에서도 피할 길도 주시지만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는 힘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29.그렇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 그리고 내가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이 오면 피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어합니다.


30.대부분의 우리의 기도가 거의 다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31.그러나 이제는 "내가 그 시험을 감당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32.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그 어려운 때와 힘든 때를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거구나...라고 믿으면 됩니다.


33.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34.오늘 여러분의 인생에서 힘든 날과 어려운 날과 시험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35.그러나 그 때에 피하여 도망치지 마시고, 하나님이 그래도 내가 감당할 수 있기에 주셨구나, 그리고 더 나아가 내가 능히 감당 할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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