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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822
2015.07.01 (23:42:46)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넌 잘하고 있니? 성경:(갈6: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1.요즘 저희 집에 아이들이 기말고사 시험을 보느라 밤을 새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큰 딸예진이는 엄청난(?) 노력파 입니다. 3.시험보기 전부터 매일 1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시험 3주전부터는 2시까지 그리고 2주 남겨두고는 거의 새벽3시까지 공부를 합니다. 4.둘째 아들인 하준이는 정 반대의 성향이 있는 친구 입니다. 5.공부를 한다고 하고는 늘 10시를 넘기지 못하고 잡니다. 6.그런데 이번에는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7.거의 매일 밤을 새면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놀라운 일입니다) 8.저는 아이들 어릴 때부터 공부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9.다만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시험 점수에 그리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닙니다. 10.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만 하는 학생으로 살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할 줄 알고, 믿음으로 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길 원합니다. 11.그래서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것이 바로 "신앙적인 면" 입니다. 12.그리고 사람됨이 무엇인지를 항상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3.그래서 어려서는 인사를 잘하는 어린이가 되라고 가르쳤습니다. 14.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 인생에 재산인지를 가르쳤습니다. 15.그래서 어려서부터 성경읽기, 쓰기, QT하기 등을 매일 가르쳤습니다. 16.그런데 그런 신앙적인 것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7.자신의 자아가 발달하면서 신앙적인 면을 잘 지켜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8.그래서 저하고 엄청난 영적인(?) 싸움을 싸우기도 했습니다. 19.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을 기다리는 편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입니다. 20.그런데 지난 주일에 우리 아이들을 한번 더 혼내는 일이 생겼습니다. 21.두 가지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22.하나는,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그렇게 많은 시간을 노력하면서 QT할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 말을 듣고 제가 화가 난 것입니다. 23.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십일조 때문입니다. 24.제가 한달에 각각 15.000원을 용돈으로 줍니다. 그러면 거기서 십일조하고, 선교헌금하고, 주일헌금까지 합니다. 25.솔직히 말하면 정말 아이들에게 적은 용돈입니다. 헌금하고 나면 자신들이 쓸 용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6.그래도 그 동안은 잘해왔습니다. 순종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친구들이 생기면서 이것,저것 먹고 다니니.. 헌금할 돈이 없는 것입니다. 27.그래서 지난 달에는 헌금을 모두 못하는 일이 생겼고, 그 일을 제가 알게 된 것입니다. 28.저는 이 두가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29.공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없는 공부는 위험하다. 그러니 성경을 먼저 읽고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30.용돈을 적게 주면서 거기서 헌금까지 하라면 다른 분들에게 저는 욕 먹을 것입니다. 31.그러나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것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야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위급한 상황이 와도, 그리고 제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것을 구별할 줄하는 자녀들이 되길 원해서 입니다. 32.그런 이야기를 서로 한후에 아이들을 돌려보내고 제 방에 있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같은 질물을 하시는 것 같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33."너는 잘하고 있냐?" 34.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이들과 환경만 다를 뿐이지 저도 하나님 앞에 참 부끄러운 것이 많았습니다. 35.저는 목사이다 보니 여기 저기 가서 가르치고 기도해주고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잘하라고 격려도하지만, 때로는 책망도 할 때가 있습니다. 36.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또 같이 말씀 하시는 것 같은 마음을 가집니다. "너는 잘하고 있냐?"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37.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내가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만의 독백을 하곤 합니다. "그래" " 나만 잘하면 돼" 라고 고백합니다. 38.사람이 하나님의 은혜가 떨어지면 자꾸만 남을 보고 판단하고 정죄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지금 그런 때인것 같습니다. 39.그래서 오늘 다시 하나님 앞에 "넌 잘하고 있니" 라는 질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40.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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