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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10:33:00)

1.오늘의 말씀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태복음 9장 17절)


2.묵상하기


우리가 가진 근본적인 영적인 문제는 우리는 옛 것 그대로 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새로운 어떤 것을 해주시기 바란다는 것이다.


◈우리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서 우리의 옛 삶의 방식을 철두철미하게 바꿔야 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경을 바꿔주시기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새 포도주를 구하기 원한다면 그전에 먼저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한다.

변화는 양면을 가진 동전이다.  한쪽은 옛 것과 결별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새 것과 사귀는 것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꼼짝 못하게 된 것은 이전과 똑같이 계속해서 그대로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영적인 차원에서 날마다 규칙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영적 성장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이 타성이 될 때 우리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 살아온 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그다음에 당신에게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가지 못할지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암 5:4-6) 


벧엘은 야곱이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꿈을 꾼 곳이다. 그는 거기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서원하였다. 길갈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요단강을 갈라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발을 들인 뒤 첫 번째로 진을 친 곳이다.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평화협정을 맺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곳으로 이삭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우물을 팠다. 


이 세 장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히 중요했다. 이스라엘의 영적 여정에서 성스러운 의의를 갖는 장소들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거기에서 하나님을 찾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왜? 대답은 단순하다. 과거에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나는 스스로 있던 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 3:14)이다. 하나님은 “항상 계시는 도움”(시 46:1 참조)이시다.


지난번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해주신 것들을 지나치게 꽉 붙잡고 있으면 다음번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해주고자 하시는 일들을 종종 놓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순간 지금 여기에서 일하고 계신다.


◈살아 있다는 것은 온전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다. 옛 과거를 떠나라고 명령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건다는 말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충실하게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과거로 돌아가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면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라는 말이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나라는 강력하게 전진해왔다. 그리고 단호한 사람들이 하나님나라를 손에 넣었다. (마 11:12 NIV 역자 사역)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새로운 일들을 행하신다. 과거의 거룩한 순간을 나타내는 제단을 쌓는 것도 좋지만, 제단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에게 보여주신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상기시킴으로써 미래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올 인, 마크 배터슨)


3.오늘의 기도


주님,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지 않겠습니다. 주님을 갈망하며 새 날의 은혜를 기대하며 간구합니다. 매일 주님을 위해 최선의 삶으로 기쁨드리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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