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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80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156
2015.09.04 (02:02:59)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약해 보이는 지체의 중요성 성경:(고전12:26-27)"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1.지난 7월 22일에 늘 하던 대로 한강에 나가서 자전거로 운동을 하였습니다. 2.그런데 그 기간에 비가 많이 와있어서 한강의 길들이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3.덕소에서 출발을 하여 양수리로 갔다가 다시 덕소로 돌아오면 2~3시간의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4.저에게 유일한 운동 시간이고, 또 운동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들의 설교들을 들으면 저도 충전이 되는 시간입니다. 5.목회라는 특별한 일을 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6.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오는 경우들을 선배 목사님들을 통해서 보고 저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해서 늘 운동하는 것을 게으르지 않게 하였습니다. 7.그날도 비는 왔지만 괜찮은 상황이라 운동을 나갔는데....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난 것입니다. 8.한 분의 할아버지를 피하기 위해서 자전거 핸들을 한강쪽으로 돌렸는데 자전거가 틈새에 박히면서 저와 자전거가 함께 한강 쪽 비탈길로 떨어진 것입니다. 9.아차하는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괜찮야고 하시는데 그 때는 제가 얼마나 다친건지 몰랐습니다. 10.다행이 걸을 수 있었고, 자전거도 부져지긴 했지만 그래도 갈 수 있어서 빨리 병원으로 바로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습니다. 11.사고난 상황보다는 그래도 경미한 사고라고 생각했습니다. 12.하나님의 은혜로 크게 다치지 않았고, 부러지진 곳도 없었습니다. 13.다만 한강쪽으로 떨어지면서 손을 먼저 계단쪽으로 짚게 되었는데 그 때 충격으로 열손가락 중에 다섯 손가락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14.그리고 손가락 마디에 충격과 상처들이 있었습니다. 15.처음에는 괜찮아지겠지 생각을 하고 물리 치료만 받았는데 충격을 받는 쪽에 손가락들이 퉁퉁 부어서 부은 것이 가라앉이 않았습니다. 16.손가락 마디를 다치고 나니 여러가지 불편한 것이 많았습니다. 17.일단은 자동차 문을 여는 것부터가 힘이 들었고, 시동을 걸고 운전하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18.그리고 현관의 문을 여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아침마다 글을 노트묵으로 쓰고 있는데 글씨를 타자로 칠때마다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치지 않을 때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19.대만에 가기전에 나아보려고 봉침도(?) 맞아보았지만 헛수고 였습니다. 손가락이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다친 손가락이 굽어지지 않았습니다. 20.그래서 지금은 인대강화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인대가 파열되어서 그것을 강화 시키는 주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아픕니다. 21.제가 겁도(?) 많지만 우리 인체 가운데 손과 발이 신경이들이 많아서 통증이 많다는 것입니다. 22.의사선생님께서는 손가락으로 하는 것을 당분간 쉬라고 하셨습니다. (약 30일~45일동안) 그동안 6번을 일주일 간격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3.제가 이번일을 겪으면서 귀한 것 한가지를 배웠습니다. 24.그것은 바로 손가락을 자유롭게 쓸수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5.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고, 컴퓨터를 하고, 스마트 폰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자동차를 열고, 시동을 거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배우게 된 것입니다. 26.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기실 때 손과 발에 못이 박기셨는데... 그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이 작은 고통을 체험하며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27.오늘 바울이 쓴 고린도교회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28.또한 하나의 몸인 우리가 각 지체들을 통해서 다양한 일과 사역들을 감당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9.어느 지체는 중요해 보이고, 어느 지체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지만 실상은 약해보이는 지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0.세상에서는 약해보이는 지체들을 무시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하고 활용도가 많은 지체들을 더 좋아합니다. 31.그러나 성경은 반대입니다. 32.더 약하고 힘이 없는 지체가 중요하고, 더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33.우리는 그리스도안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즉 영적인 가족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협력할 줄 알아야 합니다. 34.자신이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약해보이는 지체들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35.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교회에 약해보이는 지체가 없습니까? 어려분이 함께 신앙생활하는 목장에 그런 사람이 없으신가요? 36.여러분이 다니시는 직장에 약해서 아무것도 잘못하는시는 분이 없으신가요?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37.저는 이번에 이 사고로 "손가락 한마디"가 얼마나 소종한 존재인지 깨닫았습니다. 38.약한 지체들을 감사하고 더욱 사랑해 주는 아침메세지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저는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 손가락 인대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입니다. 그 동안에는 매일 매일 글을 쓰기 보다는 간간히 글을 쓰겠습니다. 그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치료 잘 받고 더욱 건강하게 하나님께 사용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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